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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테크놀로지스, 독자 개발 AI 모델 'Motif 3' 오픈소스 공개...AAII 47점 한국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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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테크놀로지스(Motif Technologies)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모티프 3(Motif 3)'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모티프 3는 총 3,140억(314B) 파라미터, 활성 132억(13.2B) 파라미터의 MoE(전문가 혼합) 구조 대규모 언어모델로,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2차에 새로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약 5개월 만에 사전학습부터 후처리까지 전 과정을 처음부터 개발한 결과물이다.

 

모티프 3는 글로벌 AI 모델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종합 지능 지수(AAII)에서 47점으로 한국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LLM 전체로는 9위, 오픈웨이트 모델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앤스로픽·오픈AI 등 미국 기업들과 문샷·Z.ai 등 중국 기업들이 양분하던 프론티어 LLM 시장에 균열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세부 벤치마크 성과도 두드러진다. 금융 업무 시나리오에서 AI 에이전트의 과업 완수율을 평가하는 τ³-Banking에서 35.3점으로 딥시크 V4 Pro(1.6T), Kimi K2.6(1T) 등 해외 최상위 오픈웨이트 모델 5종을 모두 앞섰다. 터미널 환경의 실전 코딩·시스템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Terminal-Bench 2.1에서도 74.9점으로 비교군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Kimi K2.6(65.9)과 9점 차를 보였다. 할루시네이션 억제를 평가하는 AA-Omniscience 논-할루시네이션 지표에서는 71.6점으로 비교군 2위에 올랐다. 딥시크 V4 Pro(5.9), Qwen-3.5(11.1) 등 초대형 모델들이 이 지표에서 극히 낮은 점수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SWE-bench Verified) 76.2점, '인류 최후의 시험(Humanity's Last Exam)' 37.0점 등 핵심 벤치마크 전반에서도 고른 성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활성 132억 파라미터라는 효율적인 구조에서 달성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자체 개발한 어텐션 구조 GDLA(Grouped Differential Latent Attention)를 비롯해 아키텍처, 옵티마이저, 후처리 등 모델 개발 전 계층에 걸쳐 자체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개발은 정부가 제공한 엔비디아 B200 GPU 768장 규모의 인프라에서 이뤄졌으며 학습 기간 내내 97.9~100%의 GPU 가동률을 유지했다. 언어모델 외에도 비전(7B), 오디오(0.7B), 비디오 VAE(1.2B) 등 3개 모달리티 인코더를 병행 개발해 공개했다.

 

모티프 3는 MIT 라이선스로 모델 가중치는 물론 학습 코드와 라이브러리까지 전면 공개됐다. 국내 기업·연구기관·개발자 누구나 상업적 활용을 포함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모티프 3는 짧은 기간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 독자 아키텍처만으로 글로벌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임을 증명한 시작점"이라며 "다음 차세대 모델인 모티프 4에서는 글로벌 5위권으로 성능을 끌어올려 글로벌 AI 모델 시장의 최선단에서 경쟁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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