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장비 공간 겨냥한 BTF·BTS 시리즈, 정밀 검출 수요 대응
반도체 웨이퍼 감지부터 포장박스 검출까지 현장 적용사례 늘어
산업 자동화 기업 오토닉스의 초박형 포토센서 BTF 시리즈와 초소형 포토센서 BTS 시리즈가 반도체, 포장, 식음료 업종의 협소한 설비 공간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형화와 정밀 검출 수요가 커지는 생산 현장에서 두 제품군의 활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오토닉스에 따르면 BTF 시리즈는 두께 3.7mm, BTS 시리즈는 가로 폭 7.2mm의 소형 구조로 설계됐다. 장비 내부의 좁은 공간이나 설비 간 간격이 제한된 구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지름 0.1mm 수준의 미소 물체를 검출할 수 있으며, 검출 거리는 BTF가 최대 1m, BTS가 최대 3m다.
산업 현장에서는 설치 공간 제약과 함께 안정적인 검출 성능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 회사는 두 시리즈에 상호 간섭 방지 기능을 적용해 센서를 밀착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IP67 보호 구조를 적용해 분진, 세척, 살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정에서는 두 제품군이 모두 적용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TS 시리즈는 포토 공정의 스핀 코터 하단에 설치돼 웨이퍼 안착 여부를 감지하고, 반도체 부품 이송 공정에서는 칩과 같은 소형 부품의 유무를 검출하는 데 쓰인다. BTF 시리즈는 PCB 로더에 설치돼 PCB 기판의 유무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포장과 식음료 분야에서도 적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BTS 시리즈는 완제품이 컨베이어를 따라 이동하는 공정에서 제품 유무를 검출하는 데 사용되며, BTF 시리즈는 라벨링을 마친 박스가 지나는 좁은 구간에서 박스 유무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식음료 산업에서는 파츠 피더 공정에 BTF 시리즈가 적용돼 소형 부품의 정렬·공급 과정에서 이송 여부를 감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적용 확대는 생산설비의 소형화와 공정 집적도가 높아지는 흐름과 맞물려 관련 센서 수요가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반도체와 포장 설비처럼 제한된 공간에서 정밀 검출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센서 크기와 설치 유연성이 장비 설계 효율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BTF, BTS 시리즈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환경과 요구를 반영한 센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