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 역량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솔리비스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기술 고도화와 생산 역량 확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와 슬기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솔리비스가 2020년 설립 이후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총 652억 원으로 늘었다.
솔리비스는 투자 유치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글로벌 딥스’와 ‘유니콘브릿지’ 지원사업에도 동시 선정됐다.
초격차 글로벌 딥스는 딥테크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유니콘브릿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사업 확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3년 2100억 원 수준에서 2026년 1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높은 이온 전도성과 성형성을 갖춰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힌다. 세계 주요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들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솔리비스는 이번 투자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과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 인프라의 자동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독자적인 고성능 소재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사업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솔리비스는 20여 년간 축적된 고체전해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설립된 전고체 소재 전문기업이다. 150여 건의 특허와 독자기술인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이온전도도와 고객사 요구에 맞춘 설계 유연성을 확보했다. 현재 연간 36톤 규모의 강원도 횡성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양산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점이 다가올수록 고체전해질의 품질 안정성과 대량 생산 능력이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