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시장 한눈에
KOSPI는 3일 연속 상승하며 6,579.04포인트(+3.68%)로 마감했다. 미국 주요 기술주 호실적 등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KOSDAQ도 858.91포인트(+0.12%)로 상승 전환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416.8원으로 전일 대비 3.8원 상승(약세)했다. WTI 유가는 83.76달러로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 분석

삼성SDI — GM 합작사 청산, ESS 전환으로 "완벽한 오해" 해소
삼성SDI(006400)가 GM과의 배터리 합작사를 단독 법인으로 전환하며 북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 시장은 전기차 수요 둔화 시그널로 해석해 주가가 하락 마감했으나,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이를 "완벽한 오해"로 규정했다.
청산된 삼성SDI-GM JV(Synergy Cells)는 연산 36GWh 전기차 배터리 CAPA 확보를 목표로 5조원이 투자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단독 법인 전환을 통해 최소 40GWh 이상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배터리 생산 인프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현재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사(SPE) CAPA의 약 70%를 ESS로 전환 중이며, 북미에서 2026년 말까지 20GWh, 2027년 말까지 30GWh의 ESS CAPA를 확보할 전망이다.
2028년 예상 지배주주 순익 2.2조원에 24M Fwd P/E 평균 24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667,000원이 유지된다. 현재가(8월 11일 459,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5.2%다. ESS 추가 증설이 반영될 경우 목표주가 상향 여력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섹터 최선호주로 제시됐다.
신세계 — 백화점 명품·외국인 매출 폭증, 면세점도 흑자 전환
신세계(004170)가 2Q26 연결 영업이익 1,671억원(YoY +121.8%, OPM 9.4%)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1조 7,804억원(YoY +5.1%)을 달성했다. 교보증권 장민지 애널리스트가 BUY 유지, 목표주가 645,000원을 제시했다.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액 2조 170억원(YoY +15.5%), 영업이익 1,088억원(YoY +53.5%)을 기록했다. 명품 매출이 YoY +41%로 성장세를 확대했고, 외국인 매출액은 YoY +149% 급증하며 전체 매출 내 비중이 8.2%까지 상승했다. 면세점은 매출액이 YoY -10.3%로 감소했으나, 인천공항 DF2 권역 철수에 따른 임차료 부담 축소로 영업이익 333억원(YoY 흑전, OPM 6.1%)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목표주가는 Target P/E 조정으로 종전 대비 하향됐으나 BUY 의견은 유지됐다. 현재 12MF P/E(주가수익비율, 12개월 선행 기준) 8.7배 수준으로 매수 매력도가 유효하다고 판단됐다. 현재가 428,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0.5%다.
코스맥스 — K-뷰티 ODM 전 법인 호조, 3분기 자신감
코스맥스(192820)의 2Q26 연결 매출액은 7,949억원(YoY +27.5%), 영업이익은 737억원(YoY +21.2%)으로 시장 기대치를 6% 상회했다. 국내외 전 법인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권우정 애널리스트가 BUY 유지, 목표주가를 310,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 5,184억원(YoY +23.3%), 영업이익 564억원(YoY +13%)을 시현했다. Top 2 고객사(에이피알, 더파운더즈)를 포함한 전반적인 업황 호조가 지속됐으며, 사측은 한국 법인 3분기 매출 성장률을 YoY 35~40%로 제시했다. 미국 법인은 YoY +79.3% 성장하며 ODM(주문자 개발생산, 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업체로서 K-뷰티 컨셉 주문 확대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고, 수익성도 MSD% 수준으로 사상 최초 흑전에 성공했다.
K-뷰티 글로벌 구조적 확장 국면에서 글로벌 ODM 1위 업체인 동사의 구조적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12개월 선행 EPS에 Target P/E 17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310,000원은 여전히 보수적인 수준으로, 과거 밸류에이션 밴드 상단인 21배까지 추가 리레이팅 여력이 충분하다. 현재가 210,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7.6%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판가 인상 효과 4분기 본격화, 상방 변곡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2Q26 잠정 매출액은 5.7조원(YoY +5.8%), 영업이익은 5,591억원(YoY +58.1%)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DS투자증권 최태용 애널리스트가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92,000원으로 상향했다.
누적된 지역별 판가 인상과 저가 원재료 투입이 호실적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유로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오르며 유럽 매출 증가에도 기여했다. PCLT(승용차·경트럭 타이어)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비중은 49.5%로 전년 동기 대비 +2.2%p 개선됐다.
3분기에는 원재료 3개월 시차로 인한 비용 반영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겹치나, 6월 이후 지역별 +2~5% 단계적 판가 인상 효과가 4분기부터 전 영업권역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테네시 증설은 2026년 말~2027년 초 완전 가동에 도달하며 대미 관세 노출을 축소한다. 밸류에이션 기준연도를 2027년으로 이연해 실적·OPM(영업이익률) 동반 상승기 평균인 Target P/E 6.6배를 적용했다. 현재가 65,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0.5%다.
증시 상세

KOSPI
KOSPI는 전일 중동지역 불확실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에도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발표된 미국 주요 기술주 호실적 등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6,579.04포인트로 전일 대비 233.51포인트(+3.6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9%), 기계·장비(+2.0%), 건설(+1.9%), 운송장비·부품(+1.6%) 등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조 8,429억원, 기관이 5,27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조 1,913억원 순매도했다.
KOSDAQ
KOSDAQ은 최근 상승세를 보인 바이오 관련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차전지주 및 기계·장비주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 마감했다. 지수는 858.91포인트로 전일 대비 1.07포인트(+0.1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7.9%), 유통(+3.0%), 기계·장비(+2.1%)가 강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4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1,607억원)과 기관(-1,475억원)은 순매도했다.
해외 증시
전일 해외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다우존스(-0.3%)와 나스닥(-0.6%)은 하락 마감했으며, 독일 DAX는 +0.3%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는 +0.8%, 대만 TWI는 +0.9%,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4% 상승한 반면, 호주 ASX(-0.4%)와 홍콩 HSI(-0.9%)는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6.8원으로 전일 대비 3.8원 상승하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WTI 유가는 83.76달러로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