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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3자 배정 유상증자 추진…제조기업 인수해 산업 AI 시장 공략

인수 제조 라인을 ‘실증공장’으로 활용…디지털트윈·온톨로지 AI 등 자사 제품 단계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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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간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기반 AI 디지털트윈 기업 E8(이에이트)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제조기업을 인수하고 산업 A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E8는 제조 현장을 직접 확보해 자사 제품을 검증하는 ‘실증공장(Proving Plant)’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호한 매출 실적과 고객사 레코드를 보유한 제조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E8가 제조 현장 확보에 나선 것은 산업 현장에서 AI 적용 과정에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제조 AI는 시범사업 단계에서는 성과를 보이지만 양산 라인 적용으로 이어지는 확산 및 도입 성공 사례는 드물다는 설명이다.

 

제조사가 검증 전에는 라인 데이터를 개방하지 않고, 데이터 없이는 검증이 불가능해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AI 도입을 포기하게 되는 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E8는 제조기업 인수를 통해 실증처를 직접 확보해 이 같은 구조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확보한 제조 라인을 자사 제품의 실증공장으로 운영하고 공정 디지털트윈 ‘NDX·NDX Pro’, AI 기반 유체해석 엔진 ‘NFLOW Ai’, 온톨로지 AI 플랫폼 ‘NAXiS’, 운영의사결정 시스템 ‘NAX Ops’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8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는 고객사 라인에 들어가기 위해 매번 처음부터 설득해야 했다”며 “이제는 우리 라인에서 먼저 만들고 검증한 뒤 그 결과를 들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조사가 AI 도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자사 라인이 실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라며 “고객에게 증명을 요구하는 대신 우리가 먼저 증명하는 것이 이번 결정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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