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광학 전문제조기업 한국전광이 ‘ESG경영대상’ 환경부문 중소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0여 년간 축적한 광학 기술과 친환경 공정혁신을 결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광은 5일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가 주관하는 ‘ESG경영대상’에서 환경부문 중소기업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성능 광학 제품의 설계·제조 노하우와 함께 친환경 공정혁신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 이후 광학 분야 가공·코팅 기술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이어왔다. 광학렌즈와 모듈 제조 공정은 고전력 설비 운영과 용수, 특수 세척제 사용이 필요한 분야로, 회사는 생산 과정의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정 개선을 추진했다.
우선 세척 공정에서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대체 세정제 적용 비율을 높였다. 고출력 레이저 코팅(IBS)과 초정밀 가공 설비 운영 과정에서는 에너지 소비 효율 개선을 추진했다.
광학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용수의 회수·재활용률도 높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서운산업단지 내 제조사업장에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을 고도화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에코 공정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광은 반도체 노광 및 검사 장비용 렌즈, 전자광학적외선(EO/IR) 방산 장비, 인공위성용 특수 광학계, 비구면 적외선 렌즈 등 국가 첨단산업에 필요한 초정밀광학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방위산업과 반도체, 우주·항공, 첨단 레이저 산업에 핵심 광학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공급망 전반의 환경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국제 환경 표준 인증인 ISO14001 시스템을 준수하고 있다.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모듈 조립에 이르는 과정에서 자체적인 환경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서재익 한국ESG위원회 회장은 “고전력과 용수, 특수 세척제 사용이 불가피한 초정밀광학 제조 공정에서 실질적인 환경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언에 그치지 않고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모듈 조립까지 전 공정에 걸쳐 자율적인 환경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긴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방산과 반도체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의 변화는 협력 생태계 전체로 파급된다는 점에서, 한국전광의 수상이 중소 제조기업들에게 의미 있는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영근 한국전광 대표이사는 “오늘날 광학 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히 렌즈의 정밀도를 넘어, 그 제품이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과정에서 생산되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친환경 생산 환경 구축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방산과 반도체, 우주항공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광학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