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탄소 프로젝트 개발업체 몸박(Mombak)이 아마존 열대우림 재조림 사업을 통해 확보한 첫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글(Google)과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 등 글로벌 기업에 당초 계획보다 2년 이상 앞서 공급했다.
ESG 전문매체 ESG투데이(ESG Today)는 5일(현지시간) 몸박의 발표를 인용해 회사가 재조림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의 첫 인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크레딧을 받은 기업은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를 비롯해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 클라임웍스(Climeworks), 커먼스(Commons), 맥라렌 레이싱(McLaren Racing), 유니언스퀘어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등이다.
이번에 발행된 크레딧은 몸박이 아마존 지역에서 진행한 토착 생물다양성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 중에서 제거한 이산화탄소 2만 1000톤 이상에 해당한다. 공급 물량에는 신규 현물·선도 계약과 기존 장기 구매계약에 따른 물량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맥라렌 레이싱에 배정된 크레딧은 기존 예상 시점보다 2년 이상 일찍 전달됐다. 몸박은 이번 조기 공급이 프로젝트 품질과 크레딧 인도 지연 문제로 신뢰가 약화된 탄소시장에서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1년 설립된 몸박은 생산성이 떨어진 아마존 지역의 목초지에 토착 수종을 심고 자연적인 산림 회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재조림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 동시에 생물다양성 손실을 되돌리고 수자원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몸박은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 등과 대규모 탄소 제거 크레딧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구글과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2024년 출범시킨 선구매 연합인 심바이오시스 연합(Symbiosis Coalition)의 첫 자연 복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연합은 자연 기반 탄소 제거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00만 톤의 탄소 제거 크레딧을 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브리엘 하다드 시우바(Gabriel Haddad Silva) 몸박 최고경영자(CEO)는 “신뢰는 실제 인도를 통해 얻어진다. 우리는 실질적이고 지속성 있는 탄소 제거 크레딧을 발행했다”라며, “이를 고객에게 예정보다 2년 이상 일찍 전달했다. 몸박이 품질과 실행력 모두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