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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8/5 주목할 종목 : 비에이치·한화엔진·GS피앤엘·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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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한눈에

 

8월 5일 코스피는 미-이란 전쟁 협상 진전 기대감과 AI 투자 지속성 우려 완화 등 영향으로 전기·전자 및 금융 업종 중심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239.31포인트(+3.76%) 급등한 6,598.26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중동發 불확실성 완화 속 전기·전자 업종 중심 기관·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포인트로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1조 4,51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전기·전자 업종에만 1조 1,699억원이 집중됐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하락한 1,425.8원으로 3일 연속 원화 강세를 이어갔고,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하락해 배럴당 75.28달러를 기록했다.


종목 분석

 

 

비에이치 — 우려 과한 구간, 로봇 전방 다변화가 열쇠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이를 '기회 구간'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게 DS투자증권의 판단이다. 비에이치의 2Q26P 매출액은 4,142억원(+6.3% YoY)으로 양호한 탑라인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79억원(-50.6% YoY, OPM 1.9%)으로 컨센서스(134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핵심 원인은 베트남 공장 라인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었다.

 

FPCB(연성회로기판,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회로 기판)는 스마트폰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전방을 다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에 따른 기회 확대 가능성이 높고, 비에이치의 하반기 글로벌 휴머노이드 고객사 벤더 등록이 목표다. IT OLED용 HDI 기판도 2분기부터 추가 1개 기종 양산 공급을 시작했으며, 27년에는 추가 2종 공급으로 흑자 궤도 진입이 전망된다.

 

2026년 매출액 1조 9,263억원(+7.5% YoY), 영업이익 961억원(+77.9% YoY)으로 큰 폭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26년 추정치 기준 PER 7.0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DS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000원(상승여력 143.4%)을 유지했다.

 

한화엔진 — 일시 부진 불구 수주잔고 급증, 성장판은 더 넓어진다
조선업 밸류에이션 부담과 컨테이너선 사이클 피크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수주잔고는 오히려 급증했다. 2Q26 매출액은 3,622억원(-7% YoY)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나, 영업이익은 379억원(+12% YoY, OPM 10.5%)으로 수익성은 유지됐다. 컨테이너선 엔진 비중 축소와 SEAM사(노르웨이 전기추진시스템 업체) 연결 편입 비용이 일시적 요인이었다.

 

하반기 전망은 밝다. 3Q26부터 컨테이너선 엔진 출하가 재증가하고, 중속엔진 첫 납품이 시작된다. 상반기에만 신규 수주 2.1조원(+32%)이 유입되며 수주잔고는 6.0조원(+44%)으로 급증했다. LNG선·탱커선 발주 증가와 SEAM(전기추진), ESS 사업 확대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12FW EPS(주당순이익,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 비교업체 PER 17.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53,000원(상승여력 30.1%)을 유지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2,393억원(+84% YoY), 2027년 3,386억원(+41.5% YoY)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GS피앤엘 — 완벽한 어닝 서프라이즈, 2027년 P/E 11배는 저평가
한일령(한국·일본 동시 방문 허용) 수혜와 웨스틴 호텔 가동 효과가 맞물리며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2Q26 매출액/영업이익은 1,590억원(+42% YoY)/294억원(+154% YoY)으로 컨센서스(250억원) 대비 크게 웃돌았다. OCC(객실점유율, 호텔의 영업 효율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는 그랜드 91.8%(+2.8%p), 웨스틴 91.5% 등 전 호텔에서 고공행진했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21억원(+111% YoY)으로 기존 전망 대비 11% 상향됐다. 올해 유일하게 호텔 리뉴얼이 없는 분기이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ADR(평균 객실 단가)도 하반기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상반기 한국의 중국 인바운드는 321만명(+26%)으로 구조적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으며, 공급이 제한적이기에 구조적 ADR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7,000원(상승여력 66.2%)을 유지했다. 2026년 영업이익 1,319억원(+69.1% YoY)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SKC — 동박 출하 급증·판가 재협상, 업황 변곡점 진입
수년간 공급과잉으로 이어진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에 변곡점이 찾아왔다. SK증권이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4,000원을 제시했다.

 

2Q26 전사 영업손익은 -144억원(적자축소)이었으나, EBITDA는 2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차전지소재 매출은 2,540억원(+100% YoY)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고, 동박 출하량은 10,600톤(QoQ +47%)으로 급증했다. 경쟁사들이 라인을 IT 기판용 회로박으로 전환하면서 전지박 공급이 줄어드는 반면, 비중국 동박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26년 동박 출하량은 44,800톤(+73% YoY)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가 커버되면 2027년 이차전지소재 흑자전환이 가능하다. 유상증자 완료로 부채비율도 25년 말 233%에서 2분기 말 157%로 낮아졌다. SK증권은 26F BPS(주당순자산) 17,571원에 25년 고점 PBR 5.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104,000원(상승여력 33.2%)을 산출했다.


증시 상세

 

 

KOSPI
코스피는 미-이란 전쟁 협상 진전 기대감 및 AI 투자 지속성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2일 연속 상승했다.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6.2%), 기계·장비(+5.6%), 전기·전자(+4.5%), 유통(+4.0%) 순으로 올랐다. 외국인이 1조 4,5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38억원, 1조 1,832억원을 순매도했다.

 

KOSDAQ
코스닥은 중동發 불확실성 완화 등 영향으로 4일 연속 상승했다. 전기·전자(+4.6%), 건설(+4.5%), 비금속(+3.7%) 업종이 강세를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08억원, 2,97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3,950억원을 순매수했다.

 

해외 증시
전일 해외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다우존스는 54,086포인트(+1.7%), 나스닥은 26,585포인트(+2.6%)로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가 66,300포인트(+3.7%)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대만 TWI(+2.9%), 중국 상해종합(+1.5%), 홍콩 항셍(+0.4%), 독일 DAX(+0.8%), 호주 ASX(+1.0%)도 동반 상승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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