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AI 사업·자원·기업정보 통합 제공…디지털 전환 촉진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국내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 핵심 정보와 서비스를 한데 모은 포털 ‘AX360°’를 8월 4일부터 정식 오픈했다. 이로써 분산된 정부, 민간의 AI 관련 정보가 통합되어 기업과 기관, 연구자들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AI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에 실질적 어려움이 있던 정보 분산 문제가 정부 주도로 해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8월 4일 국내 최초로 정부 및 민간의 AI 전환(AX) 지원 정보를 망라한 ‘AX360°’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정부 각 부처가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 사업을 신속히 확대하는 한편, 민간에서도 AI 자원(예: GPU·AI 모델·데이터) 제공이 활발해졌지만, 사업과 자원, 기업정보가 부처나 개별 기업별로 흩어져 있어 이용자 불편이 컸다. AX360°는 이 같은 정보 분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X에 필요한 정보를 360도로 한눈에’ 확인하는 원스톱 창구를 표방하며 기획됐다.
포털에서는 ▲정부 AX사업 찾기 ▲AX자원 찾기 ▲AI 수요·공급기업 탐색 ▲AX 원스톱 지원 등 네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정부 AX사업 찾기 서비스는 사업개요, 지원대상, 예산, 사업기간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요약해 제공하며, 기관/부처별 또는 사업유형별 맞춤 검색도 가능하게 했다. R&D, 실증, 기술검증 등 여러 공공사업 정보를 비교·탐색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AX자원 찾기 메뉴에서는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성능·활용 분야·민간 서비스 가격 등의 비교와 정부 GPU 제공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I모델 부문에서는 ‘독파모’(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주요 AI모델의 평가자료와 이용사례, 가격, 도입사례를 안내한다. 데이터 부문은 원윈도우, AI허브, 마이데이터 등 주요 데이터 플랫폼 및 민간 데이터 중개 플랫폼을 연계,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국내 AI기업의 기술력과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AI기업 탐색’ 기능도 눈에 띈다. 기업의 인프라, 데이터, 모델, 응용서비스, 보안 등 기능과 국방·의료·제조 등 적용 산업을 기준으로 필요한 협력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X를 추진하는 기관이나 기업이 맞춤형 협업 파트너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온라인으로 과제 기획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 예정이다. 정부·기관 등이 AX360°에서 찾은 자원과 협력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신청, 정보 탐색에서 실제 사업 착수까지 전 과정의 연계 지원이 가능해진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AX360°은 수요자 관점에서 산재한 정부·민간의 AX 정보를 집약, AI 전환 초기 기업과 기관이 부딪히는 정보 탐색의 허들을 원천적으로 낮추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자원 탐색부터 기술검증·컨설팅 및 협력체계 구축까지 AI 전환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AX360°의 출범으로, 국내 디지털 전환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과 AI 활용 가속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