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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에어버스, 캐나다 SAF 산업에 1370만 캐나다달러 공동 투자

생산 프로젝트 최종 투자 결정 가속…에어버스, 5년간 SAF 환경 속성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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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Air Canada)와 에어버스(Airbus)가 약 1370만 캐나다달러를 투입하는 공동 투자 플랫폼을 설립해 캐나다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산업 확대에 나선다.

 

ESG 뉴스(ESG News)가 7월 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1000만 미국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플랫폼을 조성하고 캐나다 내 SAF 생산과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련의 협력 계획을 추진한다.

 

양사는 새 투자 플랫폼이 캐나다의 광범위한 SAF 생태계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양측이 공동으로 선정한 캐나다 SAF 생산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Final Investment Decision·FID)을 앞당기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SAF는 폐유와 농업 잔여물 등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되는 항공 연료다. 연료의 생산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 화석 기반 항공유보다 적어 항공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항공 부문 배출량의 상당 부분이 연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SAF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지만, 시장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가격이 기존 항공유보다 높다는 점은 주요 장벽으로 꼽힌다.

 

이번 협력에는 에어캐나다의 ‘리브 레스 트래블 프로그램(Leave Less Travel Program)’을 활용한 장기 구매 계약도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고객과 화물 운송업체가 출장 또는 화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3(Scope 3) 배출량 감축에 활용할 수 있는 SAF 관련 환경 속성을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에어버스는 해당 프로그램에 5년간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할당량으로 6만 리터 이상의 SAF와 연계된 환경 속성을 구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투자와 장기 수요 확보를 결합해 SAF 생산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캐나다 내 신규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캐나다는 2021년 전 세계 사업장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Greenhouse Gas·GHG)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중간 목표로는 2030년까지 항공편 운항에서 발생하는 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지상 운영 배출량을 30% 감축하기로 했다. SAF 확대와 탄소 감축·제거 기술에는 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발레리 듀란드(Valerie Durand) 에어캐나다 공항 업무·기업 부동산·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에어버스와의 공동 계획을 통해 캐나다 국내 SAF 생산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SAF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항공 부문의 탄소 감축을 앞당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 키처(Julie Kitcher) 에어버스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CSO)는 “공동 투자 플랫폼을 출범해 캐나다 SAF 프로젝트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에어캐나다 프로그램에 장기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캐나다 내 SAF 생산과 수요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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