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빌리티 10kg급 요격형 대드론(C-UAS) ‘AB-U10’ 쾌거
자사 C-UAS 통합 체계 ‘에어락(AIRLOCK)’ 연동 기반 연내 양산 및 글로벌 진출 예고해
에어빌리티는 자사 무인항공기(드론) 두 종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6 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에서 본상에 낙점됐다고 전했다.
에어빌리티 10kg급 요격형 대드론(C-UAS) 기체 'AB-U10'과 유·무인 겸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AB-M1300'이 그 대상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에어빌리티 제품이 수상한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은 혁신 아이디어 및 콘셉트 완성도를 집중 평가한다. 사측은 국내 대드론 요격 기체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 기체의 바탕에는 에어빌리티 기술 국산화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배터리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고속 분산 전기추진 기술 등 핵심 역량을 직접 설계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 회사는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높은 기존 생태계에서 벗어나, 주요 핵심 부품을 직접 통제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해 안보적 안정성을 끌어올린 구조라고 설명한다.
이 밖에 에어빌리티는 앞서 비행 실증을 마친 60kg급 중형 eVTOL AB-U60을 중심으로, 탐지·교전·평가 등 과정을 하나로 잇는 C-UAS 통합 체계 '에어락(AIRLOCK)'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 사측은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출 요건과 eVTOL 확장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을 구상했다.
이재현 에어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자사 항공기 형상은 사용성·운용성은 물론 양력·항력·효율·정비성 같은 공학적 조건이 최적화된 결과물"이라며 "본 디자인상이 다양한 역량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자사 가치가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내 AB-U10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실증과 해외 수요에 순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