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차량 개발 인프라 구축 및 가상 시뮬레이션 활용...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조 공장 운영 최적화 노린다
엔비디아가 자동차·로보틱스·도시 전반의 피지컬 AI(Physical AI) 발전을 위해 토요타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원천 기술과 시뮬레이션 오픈 프레임워크를 결합해,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엔지니어링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토요타는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자동차 전용 운영체제(OS) ‘엔비디아 드라이브OS(NVIDIA DriveOS)’ 기반의 기술을 도입한다. 이 플랫폼에 포함된 고성능 컴퓨터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NVIDIA DRIVE AGX)’를 채택해, 레벨 2(Level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미래 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오토모티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정밀 조정((Fine-tuning) 기술을 적용한다. 안전에 직결된 코드 생성과 검증 속도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뮬레이션 기술도 실증 적용된다. 토요타는 가상 협업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엔비디아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플랫폼 ‘엔비디아 아이작 심(NVIDIA Isaac Sim)’을 제조 현장에 들여와 공장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을 구현한다. 이로써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토요타의 모빌리티 자회사 우븐바이토요타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를 채택한다. 해당 환경에서 구동되는 멀티모달(Multimodal) 시각·언어모델(VLM)을 적용해 도시 인프라 시스템의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리시 달(Rishi Dhall)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담당 부사장은 "양사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AI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피지컬 AI는 자동차·로봇·트럭 등 움직이는 모든 기계는 물론, 이들이 운행되고 가동되는 도시·공장에도 지능을 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