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중국의 반도체 칩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6% 이상 증가했다.
중국 해관총서(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가 7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총 1772억8000만 달러 상당의 집적회로(IC) 1794억4000만 개를 수출했다.
집적회로 수출 증가는 산업용 로봇과 첨단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와 함께 중국의 상반기 수출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자립 강화를 위해 중국에서 설계된 칩의 채택을 장려해 왔다. 최근에는 일부 중국 기술 기업에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엔비디아(Nvidia)의 H200 그래픽처리장치 판매를 승인했다.
AI 기술과 응용 분야도 중국 무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컴퓨터와 서버, 메모리 등 자동 데이터 처리 기계 및 부품의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138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왕쥔(Wang Jun) 중국 해관총서 부부장은 “수출 성장은 근본적으로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다양한 글로벌 수요와 정확히 일치시킨 덕분”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