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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다음 타깃은 로봇” KIRIA, 원전해체 연계 기술교류회에 승부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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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본원서 원전해체 방사능 측정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술교류회 열어

로봇 활용 기업 6개사 참여...지하연구시설 및 실내외 실증 인프라 구축 위한 현장 의견 수렴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지난 13일 대구 본원에서 ‘원전해체 방사능 측정시스템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관련 로봇 분야 기술교류회’를 전개했다.

 

이번 교류회는 극한 환경에 투입되는 고정밀 로봇의 실증(Pilot) 인프라 계획을 원천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원전해체 현장 방사능 측정시스템 개발·실증 현황과 로봇 연계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추진 프로세스가 공유됐다. 진흥원과 로봇 분야 유관 업체 6개사는 세부 기술 사양을 대조했다. 이 과정에서 방사능 측정시스템의 현장 적용 시 발생하는 하드웨어 출력 제어 한계와 기술적 요구사항을 분석했다.

 

특히 참가단은 실내외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실제 로봇 개발사가 겪는 애로사항을 수집했다. 통신 환경 및 데이터 전사 오류 등 의견을 폭넓게 확보했다.

 

진흥원은 현재 수행 중인 과제를 통해 로봇 기반의 고위험군 현장 방사능 측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내에 로봇 업체의 인도 실적을 뒷받침할 실증 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로봇 업체가 진입 장벽 없이 테스트베드를 활용하고, 기체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검증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축적된 현장 데이터는 향후 인프라 장비 도입 및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로드맵에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조영훈 KIRIA 원장은 "원전해체 현장의 안전 기술부터 로봇 실증 인프라까지 우리 로봇 업체가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세심히 청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국내 로봇 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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