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매체 CNBC가 데이비드 페이버(David Faber)를 인용해 아마존(Amazon)이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차원에서 최소 2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8단계로 구성된 대규모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조달 자금은 AI 인프라 확대와 관련 사업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들은 아마존이 채권 인수 주관사들에게 올해 더 이상 부채를 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자금 조달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해당 서류에 명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아마존의 이번 채권 발행 규모가 최소 2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처음 보도했다.
이번 부채 매각은 아마존이 앞서 대규모 채권을 잇달아 발행한 뒤 나온 것이다. 아마존은 올해 초 미국과 유럽에서 약 54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고, 지난 6월 캐나다에서 100억 달러, 지난 11월 미국에서 1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최근 대형 기술 기업들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자본시장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 확대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주요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자들은 “아마존은 이번 채권 발행 이후 올해 추가 부채 발행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조달 자금은 AI 사업 확장과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