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초저전력 무선 IoT 기기의 신속한 개념 검증(PoC)을 지원하는 컴팩트한 프로토타이핑 플랫폼 'nRF54L15 태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애플 파인드 마이(Apple Find My)' 및 '구글 파인드 허브(Google Find Hub)'와 호환되며, 자산 추적 태그와 블루투스 트래커, 정밀 위치 추적, 엣지 AI, 매터(Matter)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이핑을 단일 솔루션으로 지원한다.
nRF54L15 태그는 노르딕의 nRF54L15 SoC(System-on-Chip)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nRF54L 시리즈의 향상된 프로세싱 성능과 차세대 2.4GHz 무선 기능을 활용해 초저전력 소모와 효율적인 동작을 구현한다. 온보드 듀얼 안테나는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Channel Sounding)을 이용한 거리 측정 신뢰성을 높이고, 통합 센서는 엣지 AI 및 매터 기반 프로토타이핑에 폭넓게 활용된다. CR2032 코인 셀 배터리로 구동되며, 저전력 가속도계를 통해 움직임 감지 시 자동으로 기기를 활성화하고 비활성 상태에서는 딥 슬립 모드를 유지해 응답성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nRF54L15 태그는 애플 파인드 마이와 구글 파인드 허브 네트워크 개발을 모두 지원한다. 두 네트워크는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와 주변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 없이도 태그가 부착된 기기의 위치를 안전하게 탐색하고 보고하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위치 탐색 에코시스템이다. 노르딕은 초저전력 SoC와 nRF 커넥트 SDK(nRF Connect SDK)를 통해 이를 지원하며, 즉시 사용 가능한 샘플을 포함해 두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는 위치 추적 태그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은 매우 정확하고 안전한 근거리 측정을 가능하게 해 거리 인식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nRF54L15 태그는 블루투스 6.0 기반의 거리 인식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 및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실제 환경에서 정확하고 안전한 거리 측정 기능을 신속하게 평가하도록 지원한다. 통합 6축 관성측정장치(IMU)를 통한 제스처 인식 및 이상 징후 감지 등 엣지 AI 적용도 지원하며, 기압·습도·온도·CO₂ 농도를 포함한 가스 측정이 가능한 환경 센서를 탑재해 매터 기반 기상 관측 장치 등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직경 33mm의 컴팩트한 폼 팩터를 갖춘 nRF54L15 태그는 트래커·리모컨·스마트 웨어러블 등 소형 무선 IoT 제품의 프로토타이핑에 적합하다. 블루투스 LE·채널 사운딩·스레드 기반 매터·지그비(Zigbee)·블루투스 메시·아마존 사이드워크·2.4GHz 독점 프로토콜 등 광범위한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최대 4Mbps 데이터 전송 속도로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사전 프로그래밍된 펌웨어와 기술 문서, 하드웨어 회로도, 부품목록(BOM), 거버 및 레이아웃 파일이 함께 제공되며, OTA(Over-the-Air) 펌웨어 업데이트와 외부 GPIO 핀을 통한 설계 확장도 지원된다. nRF54L15 태그는 현재 노르딕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공급 중이다.
피터 마이어(Petter Myhre) 노르딕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애플 파인드 마이 및 구글 파인드 허브와 같은 크라우드소싱 기반 위치 탐색 네트워크는 자산 추적 태그와 블루투스 트래커를 비롯해 점점 더 다양한 컨슈머 IoT 제품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nRF54L15 태그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는 개발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드웨어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