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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충주에 산업용 섬유 혁신 허브센터 구축

모빌리티·환경 소재 성능평가·인증 지원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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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이 충주에 모빌리티·환경 산업용 섬유 성능평가와 인증을 지원하는 혁신 거점을 구축한다.

 

FITI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산업용 섬유 성능평가·인증 지원 기반구축’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섬유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모빌리티·환경 산업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산업용 섬유는 모빌리티, 우주항공, 에너지·환경,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정부는 국내 섬유 산업을 첨단 산업용 섬유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4년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를 발족한 바 있다. FITI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산업용 섬유의 시험평가와 인증 지원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FITI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충주기업도시에 연면적 495㎡ 규모의 ‘모빌리티·환경 산업용 섬유 혁신 허브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산업용 섬유 소재·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특히 미래차 부품, 기능성 내장재, 멤브레인, 필터 등에 적용되는 산업용 섬유 소재와 부품의 성능, 내구성, 유해물질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기업 지원 기능도 함께 마련된다. FITI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재·부품 개발 전 주기의 데이터셋 보급과 기술 컨설팅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증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센터가 들어설 충주 부지에는 현재 FITI의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용 전력변환시스템 성능 및 전력손실 평가지원센터’도 구축 중이다.

 

모빌리티·환경 산업용 섬유 혁신 허브센터까지 조성되면 소재, 부품, 제품 적용 단계에 이르는 시험인증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FITI는 이를 통해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모빌리티 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FITI는 전문 시험·연구기관으로 참여 중인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와 센터를 연계해 첨단 수요산업이 요구하는 고기능성 산업용 섬유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센터 구축은 산업용 섬유 소재·부품의 성능평가·인증 기반을 마련해 섬유 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주에 구축한 미래차 시험인증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어 국내 섬유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지역 산업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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