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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트, 250억 원 전환사채 납입 완료…Capa 증설 본격화

AI 메모리 외주 물량 증가 대응…음성공장 생산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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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전환사채 납입을 완료하고 시설투자에 속도를 낸다.

 

에이팩트는 지난 5월 29일 공시한 25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6월 10일 전액 납입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달 자금은 생산능력(Capa)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에이팩트는 올해 약 700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 자금도 해당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관련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후공정 외주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종합반도체기업(IDM)들이 AI 메모리 생산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면서 범용 메모리 제품 생산을 위한 외주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상황이다.

 

에이팩트는 음성공장 내 충분한 클린룸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충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후공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객 기반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에이팩트는 최근 주요 IDM 업체뿐 아니라 메모리 팹리스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반도체와는 메모리 웨이퍼 테스트 사업에서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피델릭스와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들의 Capa 확충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 대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단계로 진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6월 중 최대주주 변경 절차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배구조 안정화와 함께 성장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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