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새로운 개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우트(Microsoft Scout)'를 공개했다.
글로벌 IT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스카우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초기 접속 고객에게 제공된다. 스카우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토파일럿(Autopilots)'이라 명명한 새로운 AI 에이전트 범주의 첫 제품이다. 오토파일럿은 자체 정체성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상시 작동' 에이전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명에서 "모델의 성능이 향상되고 가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조직의 차별화 요소는 더 이상 인텔리전스에 대한 접근이 아닌 소유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컨설턴트나 모델 제작자에게 가치를 되돌려주는 생태계가 아니라, 기업에 자체적인 주체성(agency)을 부여하는 생태계"라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논리와 기관의 지식에서부터 워크플로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사고와 운영 방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우트는 업무용으로 설계된 '상시 작동' 개인 자율 에이전트다. 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팀즈(Teams)나 아웃룩(Outlook)처럼 이미 사용하는 도구를 활용한다. 또한 회의 준비, 일정 충돌 해결, 일상적인 업무 등을 사용자에게 묻지 않고 능동적으로 처리한다.
스카우트는 오픈클로(OpenClaw)와 워크IQ(WorkIQ)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오픈클로는 지난해 말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이며, 올해 2월 오픈AI(OpenAI)가 인수하고 창업자를 고용했다. 워크IQ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핵심 AI 인텔리전스 계층이다.
카일 데이글(Kyle Daigle)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 기조연설에서 자사 도구가 AI 에이전트를 실행하는 더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데이글 CMO는 "에이전트는 관리되지 않는 사용자 세션이 아닌, 운영체제가 강제하는 경계 내에서 실행되면서 다단계 워크플로를 로컬에서 수행할 수 있다"며, "이는 에이전트가 코드를 실행하거나 파일에 접근하거나 기기상의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할 때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드에 앞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실행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실행 컨테이너도 설명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