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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차세대 산업제어 플랫폼 ‘SU-CM70’ 공개…2026년 7월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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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25μs 제어·최대 256축 모션 지원…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공정 겨냥

데이터 수집·분석 기능 결합한 IPC 기반 구조…제어 고도화 경쟁 본격화

 

LS일렉트릭이 초고속 제어와 다축 모션, 산업용 네트워크, 데이터 활용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산업제어 플랫폼 ‘SU-CM70’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26년 7월 출시 예정으로,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등 고속·고정밀 제어 수요가 큰 제조 현장을 주요 적용처로 삼고 있다.

 

SU-CM70은 IPC(x86) 기반 하드웨어에 Docker Container 기반 소프트웨어 구조를 결합한 제어 플랫폼이다. 최소 125μs 수준의 초고속 시퀀스 및 모션 제어를 지원하고, 최대 256축 동시 모션 제어와 EtherCAT Slave 최대 512개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OPC-UA, EtherNet/IP, Modbus/TCP, RAPIEnet 등 산업용 통신도 내장했다.

 

이 회사는 SU-CM70이 기존 PLC·모션 제어기 중심 구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제어와 데이터 활용을 함께 고려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내장형 TSDB(Time Series Database) 기반 데이터 처리 구조를 통해 현장 데이터 수집과 분석,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IT와 OT를 하나의 운용 체계 안에서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적용 대상 산업으로는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첨단 조립 설비, 스마트 물류 등이 제시됐다. 회사 측은 Time Sync I/O 기반 정밀 제어와 다축 모션 기능이 복잡한 설비 환경에서 생산 품질과 수율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성능과 현장 적용 효과는 고객사 공정 구성과 운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제조설비 제어 시장이 단순 제어 성능 경쟁을 넘어 데이터 기반 운영과 소프트웨어 확장성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제품 공개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제어기와 데이터 플랫폼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산업자동화 기업들 사이에서도 IT·OT 융합형 제어 아키텍처 확보 경쟁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 기술솔루션팀 나중빈 매니저는 “SU-CM70은 제어 성능에만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와 연결성까지 함께 고려한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산업자동화 현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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