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가 국내 주요 철강사인 한국철강과 환영철강을 대상으로 디지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철강과 환영철강은 키스코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로 제강 및 압연 제품을 중심으로 철근과 빌릿(Billet) 제품을 생산하는 업계의 대표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철강 창원공장과 환영철강 당진공장을 대상으로 각각 16개월, 13개월간 진행된다. 양사는 설비 데이터 수집과 인프라 및 SCADA 구축, MES 도입, KPI 모니터링 체계 수립, 기간계 시스템 연계까지 제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라콤의 플랫폼 기반 MES인 Nexplant MESplus를 중심으로 생산 현장 전반의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생산, 품질, 설비 정보를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하며 운영 전반의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한다. 특히, 철강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조업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해 품질 및 안전 리스크 통제의 핵심 요소인 실시간 소재 추적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제강 공정의 용강 단위인 차지(Charge)와 반제품인 빌릿 최종 제품까지 전 공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레이저 마킹기와 OCR 장비 야드관리를 위한 5G 통신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MES 도입을 넘어 제조 AX(AI Transformation) 확장에 필요한 핵심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라콤아이앤씨는 Nexplant MESplus로 수집·표준화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열로 열 패턴 분석·예측을 통한 에너지 사용 최적화와 시장 및 수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 입찰 시점·단가 도출 등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이다.
안대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라콤은 철강 산업에 최적화된 MES 구축 경험과 제조 데이터 표준화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제조업의 AX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