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항 인프라 사업 디지털 혁신 및 데이터 연속성 확보에 ‘뜻모아’
소프트웨어 간 건설 인프라 데이터 호환 표준 ‘IFC 4.3’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공정 디지털 협업 체계 확대
빌딩정보모델링(BIM) 디지털 정보관리·협업 절차 인증 ‘ISO 19650’ 확보도
대형 건축·토목 공정이 극도로 복잡해지면서 디지털 자산 관리 아키텍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설계 데이터를 시공과 유지관리 단계까지 유실 없이 전송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오토데스크·한국공항공사(KAC)와 국내외 공항 인프라 사업의 디지털 전환(DX) 및 글로벌 프로젝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국내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KAC은 최근 해외 신공항 개발·투자 프로젝트 영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양 기관은 KAC의 자체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플랫폼 ‘KAC-BIM’에 오토데스크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하기로 했다.
KAC은 이번 기술 공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역량을 고도화하고 해외 공항 건설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공론화했다. 박재희 KAC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공사의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공항 사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지속 높이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들은 공항 시설 생애주기(Life-cycle) 전반의 정보 접근성과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디지털 프로젝트 딜리버리(DPD) 인프라를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KAC-BIM은 국제 표준 개방형 빌딩정보모델링(openBIM)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스템이다.
특히 국제 개방형 빌딩정보모델링(openBIM) 인증 주관사 ‘빌딩스마트인터내셔널(buildingSMART International)’의 국제 표준 포맷 ‘IFC 4.3’를 기본 규격으로 채택한다. 이는 건설 인프라 분야 데이터 호환성을 보장하는 인증이다.
여기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빌딩정보모델링(BIM) 정보관리 국제표준 ‘ISO 19650’로 데이터 관리체계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발주처·설계사·시공사 등 대규모 프로젝트 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정보 공유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데스크·KAC의 주요 협력 사항은 ▲KAC-BIM 시스템과 오토데스크 솔루션 간 연계 컨설팅 ▲국제표준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 검토 ▲기술 세미나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 전개 등으로 구성된다.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공항 인프라는 설계·시공·운영·유지관리 등 공정 간 긴밀한 데이터 연계·협업이 중요한 국가 핵심 인프라”라로 운을 뗐다. 그러면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수행 체계와 디지털 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국내 공항 인프라 산업의 AI 기반 DX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