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서 제조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개발 공로
생산조건·품질예측 등 제조 현장 인공지능 전환(AX) 사례 주목
정하일 인터엑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19일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제조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은 국민의 발명 의욕을 고취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이 포상 제도는 국내 지적재산(IP) 분야 최고 권위를 갖춘 정부 시상체계로 인식된다.
장기간에 걸친 기술 연구개발(R&D) 고도화와 원천 특허 확보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개인과 단체를 엄격히 심사한다. 이 중 정 CTO가 받은 ‘대통령 표창’은 차세대 핵심 산업 진영에서 독보적인 기술 아키텍처를 수립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대량 양산·확산한 자에게 수여된다.
정하일 CTO는 제조 데이터 표준화, 생성형 AI(Generative AI), AI 에이전트(AI Agent), 피지컬 AI(Physical AI) 등 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전반의 아키텍처를 총괄했다. 범용 AI 중심 접근법에서 탈피해 공장 데이터와 운영 구조를 반영한 제조 특화 AI 모델을 구축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인터엑스는 정 CTO의 기술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AX 자율제조 관련 특허 총 145건을 확보하고 있다. 핵심 기술 계통은 ▲최적화 공정 조건 도출 솔루션 ‘레시피.AI(Recipe.AI)’ ▲실시간 품질 예측·관리 솔루션 ‘퀄리티.AI(Quality.AI)’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피에이치엠.AI(PHM.AI)’ ▲품질검사 특화 AI ‘인스펙션.AI(Inspection.AI)’ 산업안전 전용 AI 세이프티.AI(Safety.AI) 등으로 세분화됐다.
사측은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고도화 작업도 전개 중이다. 독일 소재 응용기술 연구소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진행하는 산업 데이터 기술 공동 연구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소니(Sony)와 AI 기반 비전 검사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미국과·독일 중심 해외 특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정 CTO는 “제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AI가 공정을 스스로 판단하고 운하는 자율화(Autonomous) 구조를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 산업의 자율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도록 AX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고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