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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5/18 주목할 종목 : LS·이수페타시스·후성·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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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한눈에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 해외 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했으나,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고금리 우려 속 아시아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 중심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7,516.04pt(+0.31%)로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 나스닥 약세 영향으로 일반서비스(-5.5%)·제약(-5.4%) 업종 중심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며 1,111.09pt(-1.66%)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1,498.0원(+0.5원)을 기록했고, WTI 국제 유가는 102.95달러/배럴(+1.91%)로 3일 연속 상승했다.


종목 분석

 

 

LS — 1Q26 어닝 서프라이즈, 구조적 실적 개선 본격화
구리 가격이 1톤당 1만 2,899달러까지 치솟고, 유럽 해저케이블 수주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LS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56% 웃돌았다. 1분기 매출액은 9조 5,040억원(+37% YoY), 영업이익은 4,761억원(+56% YoY)으로 컨센서스 3,71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LS전선이 971억원(+17%), LS Electric이 1,266억원(+45%), LS MnM이 1,896억원(+154%)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 MnM의 급성장은 금·은·황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산물 매출 증가, 전기동 프리미엄 상승,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NAV(순자산가치)는 기업의 보유 자산 총합에서 부채를 뺀 실질 가치를 뜻하며, 대신증권은 LS의 적정 NAV를 40조 7,000억원으로 평가했다.

 

2026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38조 5,110억원(+21% YoY), 영업이익 1조 6,810억원(+59%)이 전망된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37% 상향된 63만원(대신증권)으로, 3차 상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자사주 11% 소각 기대,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로 자회사 가치 할인율 축소가 추가 상승 요인이다.

 

이수페타시스 — AI 가속기 수요가 캐파(설비능력) 증설을 부르고, 증설이 실적을 만든다
AI 반도체용 고다층 기판(MLB, Multi-Layer Board)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수페타시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8% 급증했다. MLB는 수십 겹의 회로를 겹쳐 만든 고집적 인쇄회로기판으로, AI 가속기·스위치 등 고성능 서버의 핵심 부품이다. 1분기 연결 매출 3,403억원(YoY +34.8%), 영업이익 672억원(OPM 19.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구조적으로 더 주목할 부분은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다. 고객사 샘플 내 다중적층(MultiLam) 비중이 2025년 37%에서 1분기 59%로 급상승했다. 다중적층은 일반 MLB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혼합 평균 판가(Blended ASP)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다. 증설 로드맵은 2026년 상반기 3㎢→하반기 8㎢→2027년 상반기 13㎢(+2.5㎢)로 재차 공격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목표주가 18만원(유안타증권, +37% 상향)은 12개월 선행 EPS 4,369원에 목표 PER 41배를 적용해 산정됐다. 2026년 영업이익은 3,306억원(+61% YoY), 2027년에는 4,660억원(+41%)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후성 — 반도체 특수가스·배터리 소재 업황 개선이 동시에 작용
반도체 특수가스 WF6(육불화텅스텐)의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며 후성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증했다. WF6는 반도체 회로 형성 공정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특수가스로,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1분기 연결 매출액 1,41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했다.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국내 LiPF6(배터리 전해질 소재) 공장이 1,000톤 라인에서 2,000톤 수준으로 증설되고, 중국 WF6 생산법인도 판가 인상과 물량 증가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LiPF6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미국향 비중국산 수요 확대가 가동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연결 매출액 5,928억원(+25.7% YoY), 영업이익 527억원(+107.8%)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2만원(BUY)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11,820원) 대비 상승여력은 69.2%에 달한다.

 

SBS — TV광고 회복 확인 전까지 관망, 넷플릭스 계약 효과는 하반기부터
TV광고 매출이 2022년 대비 사실상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에서, SBS의 1분기 영업손실이 1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분기 별도 TV광고가 또 한 번 -13%를 기록했고, WBC 중계권·드라마 관련 비용 증가로 넷플릭스향 유통수익 증가분을 상쇄했다. TV광고의 공헌 영업이익률은 약 80%에 달해, 두 자릿수 광고 하락이 이어지는 한 실적 반등은 쉽지 않은 구조다.

 

2분기 영업이익은 57억원(-19% YoY)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6월부터 JTBC·KBS가 공동 중계하는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SBS의 TV광고 회복은 하반기 이후에나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2024년 12월에 체결한 넷플릭스 전략적 파트너십(6년 계약)은 신작 드라마·예능의 국내외 공급 권리를 포함하지만, 추가 제작 확대는 TV광고 회복이 선행돼야 가능하다.

 

하나증권은 현 주가가 2027년 예상 PER 기준 8~9배 수준이나, 밸류에이션 매력보다 업황 반등을 기다리는 게 낫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2만원(BUY 유지)을 제시했다.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런 엿 같은 사랑>, MBC <너의 그라운드> 등 콘텐츠 성과가 개선될 여지는 있다.


증시 상세

 

 

KOSPI
18일 코스피는 7,516.04pt(+22.86pt, +0.31%)로 강보합 마감했다. 전주말 해외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기관의 저가 매수세(현물 +1조 3,905억원)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 보험(+1.3%)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기기(-0.1%), 증권(-0.6%)은 약세였다. 외국인이 현물 3조 6,51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매수 우위를 보였다.

 

KOSDAQ
코스닥은 1,111.09pt(-18.73pt, -1.66%)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일반서비스(-5.5%), 제약(-5.4%), 오락·문화(-3.8%) 업종 중심으로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며 낙폭이 컸다. 외국인이 2,30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으나 기관(-2,552억원)과 개인(-76억원)의 동반 매도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해외 증시
전주말 미국 다우지수는 49,526p(-1.1%), 나스닥은 26,225p(-1.5%)로 하락 마감했다. 유럽 DAX는 23,951p(-2.1%)로 낙폭이 가장 컸고, 일본 닛케이 60,816p(-1.0%), 중국 상해종합 4,132p(-0.1%), 대만 TWI 40,892p(-0.7%), 홍콩 HSI 25,625p(-1.3%)로 아시아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국제 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이 4.592%(+10.7bp)로 상승했고, WTI 유가는 102.95달러로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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