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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핸즈 품고, 국내 월 물동량 200만 건 돌파…1년 반 만 두 배 성장

용인·이천 신규 센터 확장으로 물동량 인프라 대폭 강화
통합 물류·피크 대응으로 브랜드사 전 채널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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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지난 4월 국내 월 물동량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월매출 성장률 62.9%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고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전체 판매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부터 네이버·쿠팡 등 주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을 포함해 자사몰 및 멀티채널 물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사의 네고왕·또간집 등 대형 프로모션 물량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단기간 내 물량이 집중되는 피크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품고를 이용하는 브랜드사는 전 플랫폼 빠른 배송은 물론, 여러 판매 채널의 물류를 하나로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품고는 지난해 11월 용인 BM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이달 이천에 5,000평 규모의 신규 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 신규 센터 확장을 통해 물동량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물리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핸즈는 현재 경기·충남·제주권 총 15곳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 중이며, 각 센터를 상품 카테고리 및 용도에 특화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 성장은 외형 확장에 그치지 않고 재무 건전성까지 함께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핸즈는 2024년 매출 433억 원, 2025년 667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자체 개발 풀필먼트 운영관리 시스템 '품고 나우'는 WMS(창고관리시스템)·OMS(주문관리시스템)·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이커머스 셀러가 제품 개발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의 첫 협력사로서 당일 배송·24시 주문 마감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온 품고는 최근 뷰티·건강·기능식품 등 일상소비재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품고는 2024년 일본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해 통관 이슈 대응 및 관부가세 처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큐텐재팬의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를 운영하며 일본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찬재 대표는 "국내 월 물동량이 100만 건에서 200만 건으로 두 배 성장하기까지 불과 1년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인프라 확장, 서비스 품질 안정화 및 개선, 3년 연속 흑자를 모두 달성하면서 이룬 성장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업데이트와 함께 고객사 전용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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