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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로보틱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69억 물류 자동화 계약 체결

풀스택 AI 로봇으로 쿠팡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엔드투엔드 자동화로 글로벌 선도 기업과 차별화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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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로보틱스 자동화 전문기업 씨메스로보틱스(CMES Robotics)가 국내 대형 물류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69억 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씨메스로보틱스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로봇 자동화가 산업 현장에서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씨메스로보틱스는 그동안 물류 현장에 다양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며 실전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쌀포대 디팔레타이징, 박스 팔레타이징, 토트박스 팔레타이징, 피스피킹 솔루션 등 주로 무겁거나 반복적인 작업 공정에 AI 로봇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물류 자동화 전 공정에 걸친 검증된 역량을 확보했다.

 

씨메스로보틱스는 피지컬 AI가 접목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로봇 자동화 특화 하드웨어 설계, 현장 설치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풀스택(Full-Stack) 로봇 자동화 기업이다. 피지컬 AI란 디지털 공간에 머물던 AI 기술을 로봇이라는 물리적 형태로 구현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기술로,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고객사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엔드투엔드(End-to-End)로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를 본격 적용하는 사례는 아직 초기 단계다.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현재 피지컬 AI를 조직 전반에 광범위하게 통합한 기업은 전체의 3%에 불과하며, 향후 2년 내 1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물류용 피지컬 AI 로봇 시장은 2025년 68억 달러에서 2034년 384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아마존(Amazon)과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현재는 파일럿 수준의 도입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씨메스로보틱스는 이번 69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물류 현장의 피지컬 AI 도입을 국소적 적용 단계에서 본격 상용화 단계로 전환시키며 글로벌 흐름을 국내에서 앞서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씨메스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씨메스로보틱스의 AI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이 실제 물류 현장에서 충분히 검증됐음을 의미한다"며 "물류 자동화에 대한 시장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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