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IoT 하드웨어 전문 기업 미뉴(Minew)가 차세대 블루투스 위치 릴레이 비콘 MBM04에 노르딕의 nRF54L15 SoC를 채택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미뉴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IoT 하드웨어 제조 전문 기업으로, 블루투스 LE 비콘을 비롯해 IoT 센서, 게이트웨이, 자산 태그, LoRaWAN 디바이스 및 무선 모듈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미뉴의 제품들은 의료 시설, 물류 창고, 스마트 공장, 리테일 매장 등 대규모 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MBM04는 역할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 특징이다. 앵커·릴레이·비콘 등 동작 모드를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성능, 전력소모, 구축 유연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앵커 모드에서는 실내 포지셔닝 시스템에 안정적인 기준점을 제공하고, 릴레이 모드에서는 주변의 블루투스 태그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전달해 커버리지를 확장하며, 비콘 모드에서는 자체 식별 정보를 브로드캐스트해 위치 가시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다중 역할 아키텍처를 통해 인프라를 과도하게 구축하지 않고도 넓은 커버리지를 실현할 수 있다. MBM04는 다중 앵커 포지셔닝 알고리즘을 통해 실내에서 3~5m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하며, 최적화된 환경에서는 1~3m까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미뉴가 MBM04 개발 과정에서 nRF54L15를 선택한 이유는 네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했기 때문이다. 주변 기기에서 유입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싱 성능, 수년간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초저전력 특성, 고밀도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유지,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Channel Sounding)과 같은 첨단 위치확인 기술 및 향후 업그레이드 지원 가능성이 그 요건이다.
nRF54L15는 딥 슬립 상태에서 0.7μA에 불과한 전력소모로 최대 10년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며, 최대 +8dBm까지 조정 가능한 송신 출력으로 도달거리와 안정성을 높인다. 블루투스 LE, 메시(Mesh), 스레드(Thread), 매터(Matter), 지그비(Zigbee), 채널 사운딩 등 차세대 무선 기술을 폭넓게 지원하며,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 특히 신호가 밀집된 RF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해 대규모 실내 포지셔닝 프로젝트의 요구를 충족한다.
미뉴의 전략 개발 파트너 픽 리우(Fick Liu)는 "노르딕 솔루션은 초저전력 성능과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 강력한 에코시스템 지원 측면에서 특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했다"며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기술 로드맵과 제품 안정성, 탁월한 기술 지원은 미뉴의 장기 전략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