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스스로 간격 유지 및 자율 비행 구현...‘군집 4단계’ 기술 적용해
메시(Mesh) 통신 기반 8대 요소 기술 확보
파블로항공이 무인항공기(드론) 스스로 간격을 유지하며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4단계 군집 조율’ 기술을 국내 최초로 드론 공연에 적용하며 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측은 지난달 1일부터 전개 중인 ‘에버랜드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에서 시설 대표 캐릭터 ‘밤밤맨’을 탑재한 5대의 드론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적용된 4단계 군집 기술은 메시(Mesh) 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중앙 통제 없이 드론 상호 간 연결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법이다.
이를 토대로 ▲지능형 분산 임무 통제 ▲분산 비행 제어 ▲인공지능(AI)·머신비전(Machine-vision) 기반 임무 예측 분석 및 임무 의사결정 ▲군집 조직화 ▲표적 식별 ▲탐지·회피 등 군집 조율 8대 요소 기술이 적용됐다.
사측은 통상 총 5단계로 나뉘는 드론 군집 기술 중 4단계를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모든 드론의 이동 경로를 개별 지정해야 했던 기존 대비 운영 비효율을 줄이고 정교한 연출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이번 공연을 위해 AI 기반 공연 설계 소프트웨어 ‘네오피카소(NeoPicasso)’와 운영 소프트웨어 ‘PADSS’를 제공했다. 이들 기술은 독자 개발한 임무 컴퓨터(Mission Computer)와 통신 모듈을 통해 타사 제조 드론까지 군집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드론 군집 수준이 높아질수록 누구나 손쉽게 드론 공연을 수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에버랜드 스페셜 불꽃쇼를 시작으로, 군집 4단계 기술의 공연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기술 최적화를 통해 신개념 드론 아트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