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앱 대신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체 스마트폰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업계 분석가 밍치궈(Ming-Chi Kuo)는 4월 27일(현지 시간) 보고서에서 오픈AI가 미디어텍(MediaTek) 및 퀄컴(Qualcomm)과 스마트폰 칩을 공동 개발하고 럭스쉐어(Luxshare)가 공동 설계 및 제조 파트너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궈 분석가는 과거 애플의 여러 하드웨어 계획을 적중시킨 인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 스마트폰은 앱 대신 AI 에이전트에 의존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로 설계될 전망이다. 궈 분석가는 현재 애플과 구글이 앱 파이프라인과 시스템 접근 유형을 통제하며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오픈AI가 자체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스택을 구축해 기존 앱 생태계의 제약 없이 모든 기능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을 직접 제공하면 앱을 통해서보다 더 많은 사용자 습관 데이터 확보도 가능하다. 오픈AI는 사용자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도록 소형 온디바이스 모델과 클라우드 모델을 혼합 활용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양과 부품 공급업체는 올해 말이나 2027년 1분기까지 확정되고 대량 생산은 2028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오픈AI 최고 글로벌 책임자 크리스 리헤인(Chris Lehane)은 2026년 하반기에 첫 하드웨어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당시 일부 보도에서는 해당 기기가 이어버드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오픈AI는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