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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서 AMR 기술 뽐낸 아이텐

아이텐, MODEX 2026서 AMR 풀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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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MR(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아이텐(AiTEN)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던 MODEX 2026에서 자사 AMR 라인업을 선보였다. 

 

아이텐은 전형적인 창고·제조 물류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공간 최적화·중량물 자동화에 집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먼저 슬림한 차체 설계를 채택한 잠복형 포크픽업 라인업 TPX150은 최소 약 1.8m 통로에서 운용 가능한 AMR이다. 아이텐에 따르면 TPX150의 정격 하중은 1.5톤이며, 협소 공간에서도 뛰어난 적재 능력과 기동성을 발휘한다. 개방형·밀폐형 팔레트 모두 지원하며, 스마트 팔레트 인식 시스템과 3D SLAM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자율 경로 계획 및 다중 로봇 협업 작업이 가능하다.

 

ARV15 시리즈는 장척 자재 이송과 통로 제한 환경을 위한 AMR이다. 직진, 측면 이동, 사선 이동, 360° 제자리 회전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장재 또는 대형 운반구를 다룰 때 현장 공간에 맞게 유연하게 이동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북미 시장에서 흔한 대형 자재·넓은 팔레트 환경에서 위와 같은 다중 모드 이동 능력은 창고 레이아웃 최적화와 물류 효율 향상에 특히 유용하다.

 

MP10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산업 디자인을 적용한 AMR이다. 더 작은 회전 반경과 컴팩트한 차체 구조를 갖춰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경량 운반에 적합하다. 유연한 배치 능력 덕분에 생산라인과 창고 간 다중 구역 운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이 밖에도 아이텐은 생산라인 배송, 완제품 이송, 창고 평면 운반, 출하 준비 등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커버하는 복수의AMR 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아이텐은 서로 다른 기기의 조합 적용을 통해 기업이 기존 창고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자동화 이송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텐 본사가 위치한 중국 장쑤성은 최근 AI와 각 산업·영역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MODEX는 북미 최대 공급망·물류 자동화 분야의 전문 전시회로, 아이텐의 이번 MODEX 2026 참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중국 AMR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와 글로벌 물류 자동화 표준 선도라는 전략적 의미를 함께 갖는다는 평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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