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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델 로봇, ‘생태계 통합’ 골자 4대 전략 방향 발표

“부품 공급자에서 생태계 통합자로...” 칩부터 실행까지 기술 체인 연결 위해 4개 기업과 전략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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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쑤저우(苏州) 소재 전동 서보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조델 로봇(Jodell Robot)이 ‘부품 공급자’에서 ‘생태계 통합자’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조델 로봇은 지난해 특허 다수 취득, 선도 기업 선정, B+ 라운드 투자 유치, 신제품 출시 등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대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 4대 전략 방향의 내용은 각각 ‘생태계 협력 심화, 기술 융합 추진, 응용 시나리오 확장, 업계 표준 제정’이다.

 

조델 로봇은 지난 1월,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 제1연구원, 허페이신밍지능(合肥芯明智能), 선전즈지비전(深圳智基视觉), 상하이신쯔구현지능(上海新智具身智能) 등 4개 기업과 전략적 협력 및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조델 로봇 지앙양(介党阳) 총경리는 “핵심 기술 개발, 현장 적용, 생태계 구축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조델 로봇은 4개 협력사와 순차적으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로봇 시스템의 핵심 요소를 폭넓게 아우른다. 

 

조델 로봇은 산업용 정교 핸드, 스마트 전동 그리퍼, 전동 진공 액추에이터, 회전/직선 액추에이터 등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손과 발’의 역할을 수행하고,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 제1연구원은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과 첨단 응용 시나리오 제공한다. 

 

또 허페이신밍지능은 하부 지능형 구동 칩을, 선전 즈지 비전과 상하이신즈구현지능은 각각 머신비전 솔루션과 AI 의사결정 및 모션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맡는다. 4개사의 얼라이언스 구성으로 핵심 칩에서 인지(머신비전), 의사 결정(AI), 실행(액추에이터)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기술 체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신밍지능 한샤오춘(韩晓春) 회장은 “협력을 통해 기계 구조, 인지 모듈, 제어 알고리즘의 집적 장벽을 허물겠다”며 “칩 수준과 시스템 수준의 최적화를 바탕으로 비용·유연성·지능에서 혁신적인 차세대 말단 실행기(end effector)를 개발하고, 정밀 조립과 경량 그리핑 분야에 표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앙양 총경리는 “핵심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현장 적용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며 “4개 협력사와의 심층 협력을 통해 말단 실행기 분야의 기술 돌파와 표준 제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바디드 AI(Embodied AI, 具身智能) 기술의 급성장에 따라 지능형 말단 실행기 부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조델 로봇은 얼라이언스 출범을 발판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체인의 기회를 선점하고, 고객에게 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조델 로봇은 생태계 협력을 전략적 중심축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항천 제1연구원, 신밍지능, 즈지비전, 신즈구현지능 등 파트너사와 협력을 심화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 기술의 혁신적인 응용을 함께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섯 개 기업은 기술을 기반으로 핵심 시나리오에서 지속적으로 역량과 표준을 개방하고, 산업 체인 상·하류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임바디드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조델 로봇의 해당 계획은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 구현 지능 로봇 산업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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