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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4월 21일 주목할 종목: 알지노믹스·LIG아큐버·선익시스템·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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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한눈에

 

KOSPI는 중동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며 6,388.47p(+2.72%)로 마감했다. KOSDAQ도 기계·장비 관련주 강세 속에 1,179.03p(+0.36%)를 기록하며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KOSPI는 건설(+5.5%), 전기·전자(+3.9%), 기계·장비(+3.7%)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1조 3,293억 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1,469.4원으로 전일 대비 3.4원 하락하며 원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고, WTI 유가는 배럴당 86.42달러(-1.14%)로 하락했다.


종목 분석

 

 

오늘의 주목 종목 정리

 

알지노믹스(476830) — RNA Editing 세계 최초 인체 PoC 입증, 간암 ORR 38.5%
간암 치료 세계 표준치료제(SoC)의 반응률이 27.3%에 머무는 가운데, 한 한국 바이오 기업이 이를 10%포인트 이상 웃도는 임상 데이터를 AACR(미국암연구학회)에서 공개했다. 알지노믹스는 4월 AACR에서 RZ-001의 1/2a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하며 RECIST v1.1 기준 확정 ORR 38.5%를 제시했다. ORR(Overall Response Rate, 전체 반응률)이란 치료 후 종양이 일정 비율 이상 축소된 환자 비율을 뜻하며 임상 성공의 핵심 지표다.

 

더욱 주목할 점은 mRECIST 기준으로는 ORR이 61.5%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mRECIST는 TACE(간동맥화학색전술) 등 국소치료법처럼 종양 크기 변화 없이 내부 괴사가 발생하는 경우를 반영한 평가 기준으로, 혈관감소 기반 치료가 포함된 RZ-001 삼중병용 요법에 특히 적합하다. SoC인 Atezolizumab+Bevacizumab 3상의 mRECIST ORR 33.2%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RZ-001과 인과관계가 있는 Grade3 이상의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RNA Editing 업체 중 세계 최초로 인체 PoC(개념 입증)를 달성한 것으로, RZ-003·RZ-004의 MTA(물질이전계약) 체결로 단기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현재가 202,000원, Not Rated.

 

LIG아큐버(073490) — 5G SA 주파수 경매 한 달 앞, 통신장비 후발주 대반전 기대
국내 통신장비 업종에서 유독 주가 상승 폭이 작았던 종목 하나가 이제 가장 가파른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LIG아큐버(구 이노와이어리스)의 목표주가를 80,000원으로 33% 상향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오는 6월로 예정된 미국 주파수 경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5G SA(Stand-Alone)는 기존 4G 코어망에 의존하지 않고 5G 전용 코어로 독립 운영하는 방식으로, 초저지연·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진정한 5G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신규 주파수 투자가 시작되면 LIG아큐버의 핵심 사업인 시험계측 장비 매출이 급증하는 구조다. 과거에도 신규 주파수 할당 이벤트마다 LIG아큐버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주가가 먼저 움직였다.

 

2026년 예상 매출 233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PBR은 여전히 2배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외 동종 업체들의 PBR이 20배를 넘는 경우도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두드러진다. 목표주가 80,000원, 현재가 48,100원, 상승여력 66.3%.

 

선익시스템(171090) — BOE 이후에도 수주 잔고 탄탄, 페로브스카이트 新시장 진출
분기별 실적 숫자가 들쭉날쭉해 보여도 투자자들이 선익시스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주 잔고가 2027년 이후까지 차 있다는 것이다. 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67,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26F 매출액 4,946억 원, 27F 매출액 6,485억 원으로 높은 탑라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선익시스템의 주력인 OLED 유기증착기는 스마트폰에서 노트북·태블릿 등 IT 기기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OLEDoS(OLED on Silicon, 초소형 고해상도 AR용 디스플레이)용 장비도 텐덤(Tandem) 구조 채택 확대로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 FMM(Fine Metal Mask) 방식의 수율 우위 덕분에 BOE를 제외한 패널사들의 8.6세대 투자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더 주목할 것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광이라는 신시장 진입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실리콘 셀 위에 특수 박막을 증착해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이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이 증착 공정에 선익시스템의 유기증착기가 활용된다. 미국 현지 법인 설립까지 완료해 대응 태세를 갖췄다. 2026F EPS 9,732원, 목표주가 167,000원, 현재가 100,900원, 상승여력 65.5%.

 

한국전력(015760) — 에너지 불안이 오히려 기회, 원전 기여도 확대 본격화
에너지 가격 급등이 오히려 원전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4,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매출 24.9조 원, 영업이익 4.3조 원(전년동기 대비 +13.6%)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시장 컨센서스인 4.19조 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사태로 WTI 유가가 117.6달러, LNG(JKM) 22.4달러를 정점으로 각각 87달러, 15달러 수준까지 안정됐지만, 작년 연중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18조 원대에서 12조 원대로 하향됐다. 다만 주가가 3월 이후 37% 하락하며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황이라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EV/EBITDA(기업가치를 세전·이자·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으로 나눈 배수)는 5.6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다. 실적 상으로는 원전 발전 비중 확대를, 모멘텀 상으로는 원전수출 확대가 주가 회복의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목표주가 64,000원, 현재가 46,100원, 상승여력 38.8%.


증시 상세

 

 

KOSPI
KOSPI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출발했다. 실적 시즌 진입에 따른 기대감과 업황 호황 전망이 맞물리면서 전기·전자(+3.9%),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건설 업종도 +5.5%로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며, 업종 전반에서 대형주(+2.9%), 중형주(+1.6%)가 강세였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8,798억 원을 순매수하는 등 현물 시장에서 총 1조 3,293억 원을 사들였다.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도 9,410억 원 순매수로 상승을 뒷받침했다.

 

KOSDAQ
KOSDAQ은 장중 전기·전자와 기계·장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4.18p(+0.36%)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8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9.7%), 금융(+3.4%), 기계·장비(+2.8%)가 강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5,01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7억 원, 1,214억 원을 순매도하며 상승분 일부를 제어하는 모습이었다.

 

해외 증시
전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49,443p(-0.01%)로 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은 24,404p(-0.3%)로 소폭 하락했다. 유럽 독일 DAX는 24,418p(-1.2%)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 증시는 강세였다. 일본 니케이225는 59,349p(+0.9%)로 상승했고, 대만 TWI는 37,605p(+1.8%)로 두드러진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상해종합은 4,085p(+0.1%)로 소폭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는 26,454p(+0.4%)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98p(-0.2%)로 하락해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졌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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