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Supervised Full Self-Driving)'이 네덜란드에서 승인을 받아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4월 11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차량 규제 당국 RDW는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감독형) 시스템에 대한 형식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테슬라 유럽(Tesla Europe) 역시 해당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네덜란드에서 승인되었으며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테슬라는 유럽에서 FSD 사용에 대한 첫 규제 허가를 받았다.
RDW에 따르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감독형)은 1년 반 이상 테스트 트랙과 공공 도로에서 광범위한 조사와 시험을 거쳤다. RDW는 이 시스템이 도로 안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RDW는 FSD 슈퍼바이즈드가 장착된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은 아니며, '운전자는 여전히 책임이 있고 항상 통제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의 승인 덕분에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은 추후 유럽연합(EU)의 모든 회원국에서 허가받을 가능성이 열렸다. 테슬라는 2024년에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자동 주행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테슬라의 소프트웨어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으로부터 여러 안전 조사를 받고 있다. 가장 최근 조사는 감독형 버전을 포함한 FSD 사용 중 도로 시야가 감소된 조건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를 대상으로 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