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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진, 전자기 분석 AI로 공공안전 시장 진출…GS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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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반 신호 수집·3D 분석…복잡한 전자기 환경에서도 정밀 탐지

PINN·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추진…국방 전파 AI 기술 고도화

 

국방 특화 AI 기업 펀진이 전자기 스펙트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안전 시장까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 펀진은 인공지능 기반 전자기 스펙트럼 분석 시스템 ‘KWM-Ocelot’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KWM-Ocelot은 국방을 넘어 치안, 소방 등 다양한 공공안전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보했다.

 

KWM-Ocelot은 드론 등 정찰 장비로 수집된 이동통신 및 광대역 신호 데이터를 3차원 공간정보와 시계열 데이터로 결합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전자기 환경에서도 신호를 정밀하게 탐지하고, 신호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이미 군 실증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5년 강원도 인제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된 전투실험에 적용돼 실제 전장 환경에서의 성능을 검증했으며, 이후 해외 방산 기업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펀진은 기존 민간 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혼신원 탐지 및 전파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성과를 도출했다. 실제로 해당 기술은 비면허 주파수 대역에서 발생하는 간섭 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정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향후 펀진은 다양한 지형과 전파 환경에서도 위치 추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주파수 데이터만으로 객체를 식별하는 수준까지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물리 기반 AI(PINN) 기술을 적용하고, 국방 전파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차세대 전자기 스펙트럼 분석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펀진 김득화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방뿐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AI 기반 전자기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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