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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탑재 SCM 소프트웨어, 2030년 530억 달러 규모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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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기능을 갖춘 공급망 관리(SCM) 소프트웨어 지출이 2025년 20억달러 미만에서 2030년 53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IT 분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지난 7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와 같은 전망이 AI 비서와 단순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SCM 소프트웨어의 공급 확대, 그리고 고도화된 에이전틱 AI 기능에 대한 기업 투자 증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초기 AI 비서형 SCM 소프트웨어는 이미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개별 또는 복수 에이전트 협업을 통해 단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투자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새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발라지 아바바툴라 가트너 공급망 부문 부사장 애널리스트는 "단순 AI 에이전트는 개별 공급망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람이 더 복잡한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12~18개월 동안 기업들이 단순 AI 에이전트의 사업 가치를 확인하고 입증하기 시작하면, 인간이 개입하는 형태를 포함해 다단계 워크플로를 조율하는 복수의 단순 AI 에이전트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는 또 2030년까지 S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의 60%가 에이전틱 AI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5년 5%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다만 SC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의 기능 제공 속도에 비해 실제 기업 도입은 더딜 수 있다고 봤다. 공급망 운영모델의 다른 층위인 데이터 관리, 운영 관리, 인력의 AI 준비도, 네트워크 중심성 등이 함께 성숙해야 AI 기반 공급망 운영을 대규모로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가트너는 조달 기준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마렌드라 가트너 이머징 마켓 다이내믹스 부문 리서치 디렉터는 AI 비서 기능이 이제 SCM 소프트웨어 선정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역시 일반적인 요구사항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공급망 책임자와 기술 리더들이 에이전틱 AI 도입을 검토할 때 초기 단계에서는 적절한 수준의 인간 개입 체계를 설계하고, 멀티 에이전트·멀티 벤더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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