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자사 챗봇에 '즉시' 모드와 '전문가'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8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항저우에 본사를 둔 딥시크(DeepSeek)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이후 가장 중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경이다. 이번 개편은 1년여 전 R1 버전으로 유명세를 탄 딥시크가 이달 중 차세대 주력 모델 V4를 출시하기에 앞서 이뤄졌다. 딥시크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두 가지 모드를 추가하여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했다.
'즉시 모드'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빠른 답변을 위해 설계되었다. 반면 '전문가 모드'는 복잡한 문제를 가진 사용자를 위한 것이지만, 피크 시간대에는 서비스가 혼잡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표시된다. 전문가 모드는 일반적으로 더 높은 품질의 응답을 제공하지만,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한다.
SCMP가 두 모드를 직접 테스트한 결과, '사실적인 물리 효과를 적용한 떨어지는 글자 자바스크립트 애니메이션 생성'을 요청하자 즉시 모드는 1분 이상 걸려 지시에 맞는 코드를 생성했다. 그러나 전문가 모드는 약 40초 만에 코드를 생성했지만, 지시를 충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한편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나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더우바오(Doubao) 같은 인공지능 챗봇도 사용자 필요에 맞춰 다른 사용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