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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 조달청 G-PASS 지정…글로벌 공공 조달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온도·습도·충격·조도·기울기 실시간 수집 화물 상태 종합 관제
현대글로비스 KD 운송 품질 개선 북미·유럽·동남아 거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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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최종 선정됐다. G-PASS는 국내 우수 조달기업 중 해외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지정을 통해 윌로그는 글로벌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공식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가 단순한 운송 경로 차단을 넘어 더 복잡한 문제로 번지고 있다. 운송 기간이 연장되고 외부 환경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EV 배터리 등이 예상치 못한 품질 저하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윌로그의 AIoT 솔루션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화물의 온도·습도·충격·조도·기울기 등 상태 데이터를 IoT 센서 디바이스로 실시간 수집·분석해 화물 품질 무결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윌로그 기술력의 실제 적용 사례도 다양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윌로그의 솔루션을 글로벌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운송에 적용해 북미·유럽·동남아 등 글로벌 완성차 거점으로 이동하는 KD 운송 품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해외 파병 물자 수송 체계에 솔루션을 적용해 특정 구간에서의 물자 손상 및 이상 발생 데이터를 수집하고, 향후 군 AX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 체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신선식품·배터리·반도체 등 특수화물 전반에 걸쳐 윌로그의 기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G-PASS 지정은 윌로그가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 중인 사업 확장에도 중요한 모멘텀이 된다. 윌로그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싱가포르와 일본 진출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시리즈A, 2023년 시리즈B 투자 유치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등으로 기술력을 공인받아왔다. 윌로그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OREA MAT에서 이번 G-PASS 인증을 받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물류 경로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화물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증명하는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화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K-물류 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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