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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AI 에이전트 업무 자율 수행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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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AI 에이전트 팀이 서로 협업해 엔터프라이즈 업무를 자율 수행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Fusion Agentic Applications)'을 발표했다.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은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돼 통합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워크플로우, 정책, 승인 체계, 권한, 트랜잭션 컨텍스트 등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코파일럿이나 AI 어시스턴트 같은 기존 AI 애드온과 달리 트랜잭션 시스템에 기본 내장돼 완전한 거버넌스 보장 하에 기업 규모의 실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이 제품군은 성과 지향적 작업, 프로세스 전반의 공유 컨텍스트, 지속적 추론 및 조정,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 및 감사 가능성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각 AI 에이전트는 구체적인 역할과 전문성, 의사결정 권한을 갖추고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업무를 왜, 언제, 어떻게 수행할지 스스로 판단한다.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예외사항이나 상충 관계만 표면에 출력해 관리자의 개입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다.


현재 사용 가능한 22개 신규 애플리케이션은 재무·HR·공급망·고객 경험 등 주요 비즈니스 영역을 망라한다. 급여 문제 감소와 인력 스케줄링 효율화를 지원하는 '워크포스 오퍼레이션즈', 공급업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한 '디자인 투 소스 워크스페이스', 수주율 향상과 고객 유치 비용 절감을 돕는 '크로스셀 프로그램 워크스페이스', 대금 회수 가속화를 위한 '콜렉터스 워크스페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 총괄 부사장은 "성과 달성보다 프로세스 관리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기존 업무 방식은 오늘날 비즈니스의 속도와 복잡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이 더 빠르게 성과를 창출하고 전략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 자체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ISG 수석 AI 및 소프트웨어 애널리스트는 "보안 기능 및 승인 절차를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내에 유지하며 다양한 부서 전반의 에이전트를 조율할 수 있는 플랫폼은 중요한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 IDC 재무 애플리케이션 담당 리서치 디렉터는 "직원들은 예외 사항 처리에 집중하고 에이전트는 일상적인 조율과 후속 조치를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운영 일관성 향상과 의사결정 가속화가 가능해진다"고 평가했다.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업계 선도적 LLM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의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빌더를 통해 기업이 자체적인 AI 자동화 환경을 구축·연결·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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