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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북미 물류 시장 60억 원대 ‘잭팟’...생태계 공략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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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미국 지사, 북미 식품 원료 제조사와 60억 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계약 맺어

향후 2년간 로봇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 솔루션 공급...올해는 25억 원 규모 첫 발주 확정

 

씨메스가 북미 소재 프리미엄 식품 원료 제조사와 약 43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 규모의 로봇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수주를 따냈다.

 

이번 계약은 씨메스 미국 지사가 주계약자로 참여해 2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솔루션 공급 대상 업체는 유제품·식물성 분말, 시즈닝 등 맞춤형 식품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업체 공정 내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을 관장하는 솔루션을 우선 공급한다. 이 중 첫 발주는 7월 말(현지시간) 약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내년부터는 씨메스 3D 비전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확장·고도화해, 계약 조항에 따라 사업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고중량 포대 제품 적재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인력난과 비용 상승 등 허들이 높아지는 북미 식품 원료 제조 및 물류 산업 안에서 새로운 해결책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씨메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자사가 북미 시장에서 확보한 첫 대규모 수주 사례로, 이는 향후 북미 현지 고객의 자동화 전환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자사 3D 비전 시스템을 해당 현장에 통합해,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북미 식품 및 물류 산업은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자사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비전을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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