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액 국비 지원으로 올해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실시
구직자, 예비 창업자, 재직자 대상...플라스틱·메탈·소프트웨어·의료기기·항공우주 등 현장 맞춤 교육 제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5년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교육’ 과정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미래 제조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된다. 과정은 구직자, 예비 창업자, 기업 재직자 등 3D프린팅 관련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이어지며, 3D프린팅 산업 성장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은 전주기 플라스틱, 전주기 메탈, 전문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주얼리,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군을 타깃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과 메탈 부분은 3D모델링, 3D프린팅, 후가공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이 중 플라스틱 과정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회차는 10월 13일, 3회차는 10월 27일에 각각 개강한다. 메탈 부문은 9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회차는 7월 28일, 3회차는 9월 15일에 시작한다.
전문 SW 부문은 3D프린팅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과정이다. 지브러시(ZBrush)·솔리드웍스(SolidWorks)·라이노세로스(Rhinoceros)·매직스(Magics)·미믹스(Mimics)·3-매틱(3-Matic)·3D스캐닝/역설계(3D Scanning/Reverse Engineering) 등 7가지 커리큘럼으로 나뉜다. 7월 14일부터 5일 교육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항공우주·의료기기·주얼리 등 분야별 산업 현장 적용 기술 교육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항공우주는 8월 18일, 의료기기는 8월 18일, 주얼리는 10월 13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모두 25일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수료 시 NIPA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여기에 우수 학생 포상, 공모전 개최, 시상식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NIPA 관계자는 “정부는 매년 '3D프린팅 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토대로, 국내 3D 프린팅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3D프린팅 중고급 인력을 배출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 신청은 해당 웹사이트의 교육신청란을 통해 실시하면 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