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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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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7일 달러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1원 내린 1362.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360.0원에서 개장한 뒤 오전 한때 1364.7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1359.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에 1360원대가 유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 내린 98.120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한국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99.190) 이후 이날까지 꾸준히 수준을 낮추고 있다. 이란은 휴전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이스라엘과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중동의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조기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귀국 이유에 대해 “(이스라엘-이란 휴전보다) 훨씬 큰 것이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복귀하는 대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진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 이유를 시장은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서울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78원이었다. 전날보다 4.12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8% 오른 144.722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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