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티그리트가 오는 20일 퀄컴 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차세대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테크포럼 및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연산의 클라우드·엣지 통합 환경에서 고성능 엣지 AI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퀄컴이 인수한 글로벌 AI 개발 플랫폼 ‘엣지임펄스’의 국내 첫 소개와 함께 ‘퀄컴 AI 허브’ 생태계가 공개된다. 엣지임펄스는 클라우드 기반 온디바이스 AI 개발환경을 제공하며 AI 모델 최적화 및 배포를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퀄컴은 이를 통해 다양한 AI 프레임워크와 칩셋을 연동할 수 있는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티그리트는 퀄컴 드래곤윙 QCS8550 기반의 실시간 추론 특화 엣지 플랫폼 ‘AirPath V3 Chrono’를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AI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핵심 아키텍처로, 실시간 추론 성능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온디바이스 AI 구현 사례로 개인화 홈 에이전트 로봇 ‘스노캣(SnoCat)’을 최초 공개한다. 스노캣은 사용자 환경을 학습하고 일상 요구에 반응하는 실시간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AI 로봇이다.
이외에도 딥엑스의 AI SoC와 NPU 전략, 디자인드에이아이의 메타프로그래밍 기반 프레임워크, 인티그리트의 실시간 추론 플랫폼 ‘SynaAI’ 등이 소개된다. 특히,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임베디드 아키텍처의 최신 기술 흐름과 실행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티그리트 허석영 CTO는 “이번 포럼은 고성능 AI 구현의 출발점이 되는 SoC, 임베디드 아키텍처, 엣지 프레임워크 등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AI 기술 전환기 속에서 엣지와 클라우드의 통합 전략이 산업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