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를 운영 중인 위밋모빌리티가 시스템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대규모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주문 및 기사 등록과 관련된 프로세스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0배 향상돼 기업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선은 대량의 주문 정보 및 기사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일괄 등록하는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위밋모빌리티는 반복 요청이 많은 주소 정보를 자동 저장하고 병렬 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서버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업로드 대기 시간은 대폭 줄고, 시스템 응답 속도는 안정적이면서도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루티의 이번 성능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적 개선을 넘어 실제 물류 운영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빠른 배차 처리와 대량 데이터 등록의 실시간 대응은 고객사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동시에 전반적인 운영 품질을 높이는 기폭제가 된다.
루티는 위밋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배차 최적화 솔루션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배차 연계율 향상, 자산 활용도 제고 등을 지원하는 B2B 물류 플랫폼이다. 배차, 기사 관리, 주문 등록 등 다양한 보조 모듈을 통해 복잡한 물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며 기업 물류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이번 개선을 통해 루티는 더욱 강력한 성능 기반의 ‘생산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물류 데이터 처리의 속도뿐 아니라 정확도와 안정성까지 확보하며 실시간 정보 연계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 설정, 효율적 자원 배분 등 전체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지원해 더 큰 효용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루티를 통해 수천 건의 주문과 기사 정보를 동시에 등록할 때도 지연 없이 처리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며 “이번 개선은 실제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