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현장 디지털 전환 '성큼’...사용자 맞춤형 기계 데이터 구성 가능해
엣지크로스가 기계 원격 관리 솔루션 ‘모드링크 머신매니저’ 대시보드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복잡한 코딩 작업이나 HMI(Human Machine Interface) 작화 과정 없이도 원하는 대로 기계 데이터를 대시보드에 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데이터 활용 및 운용 편의성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
대시보드에는 생산량, 가동 시간, 알림 내역 등 다양한 기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표기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개인화된 화면이 구축되게 된다. 특히 기계 사용자용 버전인 ‘프로직스(PROGIX)’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즉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도입된 자유 배치 기능은 대시보드 내 위젯을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이동시키고, 겹쳐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고정된 형태의 기존 틀에서 벗어나 더욱 유연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지원한다. 또한 가동 현황, 생산 수량, 이상 발생 알림 등 다양한 기계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위젯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엣지크로스는 사용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대시보드를 생성·관리하는 멀티 대시보드 기능과 사내 사용자 간 대시보드 구성을 공유해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여기에 위젯 제목, 테두리, 텍스트 크기, 아이콘 색상 등 디자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박스형·이미지형·알림형 등 다양한 위젯 유형을 추가해 사용자의 시각적인 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백훈 엣지크로스 대표는 “이번 대시보드 기능 강화는 실제 생산 현장의 상황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계를 다루는 현장 담당자 누구나 데이터 활용의 장벽 없이 쉽고 편리하게 기계 디지털 전환(DX)을 체감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