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K삼양은 독일의 광학 브랜드 슈나이더와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슈퍼와이드 줌렌즈 ‘AF 14-24mm F2.8 FE’를 출시했다. 독일과 한국의 광학 기술 선도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소니 E 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 초광각 줌렌즈로 LK삼양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줌렌즈다.
이 줌렌즈는 LK삼양이 축적해 온 AF 렌즈 기술력과 슈나이더의 광학 기술이 결합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 과정에는 LK삼양의 국내 연구소와 지난해 9월 설립된 일본 지사 연구소의 연구 인력이 참여했다. AF 14-24mm F2.8 FE는 초광각 줌렌즈 특유의 넓은 화각은 물론 작고 가벼운 설계로 휴대성이 장점이며, 넓은 화각이 필요한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AF 14-24mm F2.8 FE는 445g의 가벼운 무게와 88.8mm의 콤팩트한 길이로 초광각 줌렌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휴대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장비의 무게가 중요한 여행 및 야외 촬영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며 사진가가 보다 가볍고 자유롭게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초광각 렌즈에서는 보기 드문 77mm 전면 필터 장착이 가능한 구조를 채택해 편광 필터(CPL), ND 필터 등 다양한 필터를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풍경, 야경, 천체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보다 유연한 촬영 표현이 가능하다.
AF 14-24mm F2.8 FE는 14mm의 슈퍼와이드 화각을 통해 상상 이상의 넓고 깊은 장면을 포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촬영 영역을 확장시킨다. 14mm 초광각부터 24mm 광각까지 유연한 화각 조절이 가능해 원근감을 살린 역동적인 구도와 다양한 피사체 및 환경에 맞춘 촬영이 가능하다. 풍경, 도시, 야경, 천체, 건축물, 실내 공간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