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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특집 인터뷰]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은 설치도, 사용도 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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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


한화정밀기계(이하 한화)는 2017년 협동로봇 시장에 진입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성장 이유는 항공엔진, 에너지, 산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밀기계, 동작 조종 기술,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와 같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성장 이유는 ‘쉽게’다. 설치도 쉽고, 사용하기도 쉬운 협동로봇 시스템을 만들자는 전략이다.


한화가 이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강조한 부분도 ‘쉽게’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 여러 제품들과의 결합 모델을 소개했다. 환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정용복 팀장에게 한화 협동로봇의 차별점과 전략을 들어봤다.


Q. ‘쉽게’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A. ‘안전한 협동로봇’이라는 개념은 이제 특징이라기보다는 의무화가 됐다. 관건은 얼마나 쉬운가이다. 제품 도입, 이용, 설치, 프로그램 운영이 쉬워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에는 제품 교체주기도 빠르고 전문인력도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라는 특징은 더욱 부각된다.


Q. 한화의 협동로봇 솔루션은 다양한 관련 제품들과의 결합 형태가 눈에 띈다.


A. 앞서 ‘쉽게’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협동로봇은 아직 활용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들도 활용 사례가 없어 선뜻 도입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한화는 그리퍼, 3D 비전카메라, AGV(무인운반차, Auto Guide Vehicle) 등과 협력해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활용 사례를 구축해 놓는 것이다.


Q. 협동로봇이 활용되는 분야는?


A. 기존 협동로봇이 단순히 제품을 집고 옮기는 픽앤플레이스이 방식이었다면, 이를 확장해 머신텐딩 분야 즉 장비를 다루는 금속 가공, 플라스틱, 사출, 밀링 가공 등에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존에는 가공기계가 가공을 하면 중간에서 사람이 직접 빼내 옮겼는데, 인력 활용, 안전 등의 측면에서 협동로봇은 더 나은 결과물을 가져다준다.


특히 AGV와 결합된 협동로봇은 한 대만으로 여러 가공기계가 설치된 작업 환경에서 이동하며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활용 사례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Q. 앞으로의 전략은?


A. 우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아예 프로그래밍을 안 하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한 AI 기반 협동로봇은 현재 선행 개발 중에 있는 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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