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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등 초기 대비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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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교통사고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농촌 걱정거리 중 하나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저속으로 주행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경우, 인지능력과 반사 신경, 순발력 저하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


도로가 대부분이 갓길이 없는 농촌의 편도 1차로인데다 일반 차량과 달리 조작이 쉽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크게 다치기 십상이다. 실제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발생한 총 7471건의 농기계 사고 중 7066명이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곡생명마루한의원 이창열 원장.


고령 운전자는 신체 회복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겉보기에 별다른 외상이 없을지라도 각종 후유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파인카네트워크 마곡 생명마루한의원 이창열 원장은 “고령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상은 관절통증”이라며,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나타나기보다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수 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인한 관절 통증과 노화에 따른 통증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유형과 운전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임상 형태를 보여, 고령 운전자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기저질환의 일환으로 여기지 않도록 자신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게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상으로는 목, 어깨, 등, 골반 등 근골격의 통증과 불면증, 소화불량, 몸 떨림, 어지러움 등 심리적 증상이 있다.

 

이 원장은 “특히 고령 운전자는 신체 회복이 느려 절개나 주사 등 외과적 치료를 진행할 경우 회복 과정에서 큰 부담을 호소해 치료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면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교통사고 유형을 파악하고 사고 이후 발생한 후유증의 유형, 환자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직업 등을 고려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의학에서는 사고 이후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어혈’로 꼽는다. 어혈이란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발생한 비정상적인 출혈이다. 어혈이 신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우선 순위로 어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창열 원장은 “어혈을 제거하는 한의원치료로는 한약과 약침, 추나요법 등이 있다. 먼저 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을 처방한다. 이는 어혈을 풀어줄 뿐 아니라 사고 이후 허약해진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침치료는 교통사고로 뭉친 근육에 직접 작용해 인대를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하며, 수기로 진행하는 추나요법은 비틀어진 척추관절의 근육통과 결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부항, 뜸, 물리치료, 도인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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