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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침침해지는 눈...백내장, 노안 초기 검진 바람직”

  • 등록 2020.05.28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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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사람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신체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눈’은 노화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실제로 40세를 넘기기만 해도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 저하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30대에서도 노안 환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장시간 이용하거나, 안구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될 때, 과도한 흡연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노안이란 나이가 들며 안구 내 모양체 변화 및 수정체 탄력 저하 등에 의해 나타나는 이상 증세이며,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나 형상이 흐리게 보이는 증상을 나타낸다.

 

노안과 함께 발생하는 백내장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3대 안질환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딱딱해지면서 뿌옇게 변질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노안과 많이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 정도로 생각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백내장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시력 감퇴, 동통 등을 나타내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2차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백내장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실명의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 안질환이기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교정할 수 있는 심포니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 심포니 렌즈삽입술은 쉽게 말해 변해버린 수정체를 제거 후, 새로운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안과 전문의들은 “이 수술은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시력을 개선하며, 야간시력이나 대비감도 향상 등을 제공한다”며 “후발성 백내장의 발병률도 감소시킬 수 있고, 심포니 연속 초점인공렌즈를 사용해 빛 번짐과 각막 손상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잠실서울 밝은안과 이현철 원장은 “백내장은 퇴행성 안과 질환이기 때문에 노안과 동시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시력 이상이 나타나면 노안과 백내장의 동시 발병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철 원장은 “노안에 의한 근거리 시력 저하, 수정체 혼탁으로 인해 뿌옇게 변한 시야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 “치료 전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살핀 후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서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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