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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퍼스텍 유정현 상무, '고객에게 합리적인 3D프린터를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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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퍼스텍 유정현 상무(좌), 조환희 대리(우)

 

[첨단 헬로티]


진일퍼스텍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시회 ‘TCT코리아’에 참가했다. 진일퍼스텍은 정밀측정 장비를 취급하는 회사로 시작해 중국 3D프린터 기업인 파순(Farsoon) 사와 손을 잡고 장비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참관객이 파순 3D프린터가 만든 제품 샘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Q :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진일퍼스텍은 지난 1987년에 설립된 이래 미쓰도요(Mitutoyo) 사 경도계와 측정 장비를 국내에 공급해왔습니다. 이후 3D프린팅이 국내에서 각광받으면서, 저희 회사는 4년 전부터 중국 내 여러 3D프린터 기업을 물색했습니다. 검증 단계를 거치며 파순이 가장 최적의 장비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현재 파순과 손을 잡고 생산기술연구원, 경북대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Q : 이번 TCT코리아에 참석하신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TCT는 국제적인 브랜드이자 전시회입니다. 저는 TCT상하이도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TCT코리아에 와보니 상하이 전시와 디자인은 거의 흡사하더군요. 이번 기회를 통해 파순의 3D프린터를 홍보하려고 나왔습니다. 이곳을 찾은 참관객 수도 적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Q. 진일퍼스텍의 주력 분야에 관해 설명해주실래요?

저희와 손을 잡은 파순 사는 선택적 레이저 소결(SLS) 및 용융의 토탈 솔루션 업체입니다. SLS 장비와 재료의 R&D 및 제조, RP 서비스와 SLS 기술 서비스 지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입니다. 한편, 국내 금속3D프린터 시장이 아직 크진 않습니다. 저희는 국내 상황을 고려해 화순의 장비를 합리적으로 보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 진일퍼스텍이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국내에서는 파순 장비가 중국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사람들이 선뜻 선택을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참관객에게 직접 샘플을 제공하고, 눈으로 확인하라고 말씀드립니다. 파순의 장비는 우선 가성비가 뛰어나고, 관련 서비스도 좋습니다. 특히 파순은 오픈 플랫폼 정책을 채택했기 때문에 자사 장비 외에 타사 제품과 재료를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유럽 회사의 경우, 자사의 파우더를 쓰지 않으면 AS 시 불이익을 받는 상황도 종종 있습니다. 저희와 거래 중인 생산기술연구원의 경우도 분말을 자체 제작하여 장비에 시험해보곤 합니다.

 

Q. 향후 국내 3D프린팅 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아직은 인식 전환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국내 기업은 ROI가 잘 안 나온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가까운 미래에는 ROI 상승이 예상되는 바이오, GE같은 항공기 부품 등의 분야가 유망하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적극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때고요. 한동안은 지속적으로 3D프린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에 급작스럽게 시장이 성장할 것 같진 않습니다.

 

Q. 끝으로 2018년 하반기 계획과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요?

장비 판매를 통해 매출 상승이 목표지만, 향후에는 저렴한 파우더를 확보해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게 저희가 생각하는 사업 방향입니다. 그리고 중국 장비의 이미지가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합리적인 장비를 많은 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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