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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쌤 정준한 부사장 “올해 OLED와 신재생/대체에너지 분야 사업 강화한다”

입력 : 2018.02.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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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디쌤 “다양한 사업분야의 경험, 우수 인력, 자체적인 장비 개발 조직 갖춰” 


디쌤은 1999년에 창립하여 지금까지 약 19년 동안 머신비전 검사시스템 사업을 큰 축으로 자동차, 식음료, 디스플레이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우수한 검사 장비를 공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OLED와 신재생/대체에너지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쌤의 머신비전 사업의 강점과 올해 주력 판매 제품, 그리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정준한 부사장을 만나 들어봤다. 


▲ 디쌤 정준한 부사장


1. ‌귀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쌤은 1999년에 창립하여 지금까지 약 19년 동안 머신비전을 전문으로 하는 검사시스템 사업을 큰 축으로 자동차, 식음료, 디스플레이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우수한 검사 장비를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2006년부터 머신비전과 관련된 각종 우수한 콤포넌트들을 공급하기 위하여 독일, 미국,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의 외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산업용 카메라 및 렌즈, 조명, 산업용PC 등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사업부는 넥스버로 스핀오프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2. 귀사의 머신비전 사업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디쌤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두루 경험이 많다는 점과 자체 장비 개발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머신비전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기구 설계 및 조립, 제어 설계 및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안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고객 대응 뿐만 아니라 납품 후에도 장비 개조나 업그레이드, A/S 등이 큰 문제없이 즉각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접근 전략 또한 디쌤의 장점입니다. 처음 장비 컨셉을 잡는 시스템설계 부문에 가장 경험이 많은 우수한 인력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보다 고객 입장에 서서 고객이 원하는 장비 컨셉과 수준 등을 고려하여 경제적이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맞춰 적절한 서버 연동 Flow 및 인공지능 기법 등을 함께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산되는 장비에는 IoT 기능을 부여하여 After Service가 아닌 Before Service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쌤의 가장 중요한 강점은 바로 직원입니다. 대다수가 장기근속자일 정도로 회사와 직원의 공동체 관계가 형성돼 있습니다. 그러한 배경에는 직원을 소중히 여기는 대표이사의 철학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복지 정책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올해 주력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 및 솔루션, 서비스는 무엇이며,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우선 주력하고자 하는 분야는 OLED입니다. 디쌤은 모바일 부문의 경우, 탭 본딩 후 본딩 상태를 검사하는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고, 대형TV 부문에서는 패턴 검사 및 외관 검사시스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이나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신재생/대체에너지 관련 분야인 2차 전지, 태양광, LED 분야도 주력 분야 중 하나입니다. 태양광 분야는 새로운 국가 정책으로 인해 다시 한번 투자와 성장이 예상됩니다. 디쌤은 태양광 웨이퍼 생산을 위한 잉곳 그로어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4. ‌2017년 국내 머신비전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률과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그 어느 때 보다 머신비전 시장은 중요해졌고 급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더스트리4.0 시대의 도래로 정부나 각 기업에서의 전반적인 패러다임 변화는 머신비전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고 봅니다. 분야별로 보면 여전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특히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OLED 시장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머신비전 시장도 동반 성장했습니다. 카메라 모듈, 2차 전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머신비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결국 국내 주력 산업의 성장과 머신비전 시장의 성장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고, 당분간 이들 분야로 인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 ‌국내에서 머신비전 도입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산업 영역은 어느 분야가 있을까요? 

국내 고령화, 저출산 문제로 인력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각 산업의 자동화는 피할 수 없는 조류가 됐습니다.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머신비전이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주력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적용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인력난이 더욱 심각합니다. 자동화에 따른 머신비전은 필수조건이기에 도입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최근들어 머신비전에 딥러닝 기법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머신비전은 정형화된 산업 제품 위주로 적용되어 왔다면 앞으로는 검사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산업분야에 새롭게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선적으로 섬유, 철강 관련되어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외관 검사 및 이물 검사 관련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6. ‌PC기반 머신비전 그리고, 스마트카메라 등으로 기술 트렌드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귀사의 대응은 무엇인가요?

국내는 아직 PC기반의 머신비전 시장이 주류이지만, 스탠드 얼론시스템의 성능도 많이 좋아지고 다양화된 것으로 압니다. 디쌤은 스탠드얼론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PC기반으로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얼론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좀더 다양하게 요구되는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인더스트리4.0 시대에서는 스탠드얼론시스템이 어떤 면에서는 좀더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딥러닝 기법을 탑재한 스탠드얼론시스템이 보편화되면 머신비전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쌤은  우수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로 이에 대응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7. 2018년도 귀사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인정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훌륭한 소프트웨어는 훌륭한 장비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경영이념은 ‘For Family, For Myself’입니다. 문자 그대로 가족을 가장 중요시하고 내 자신을 소중히 하자는 의미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하면서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19년은 디쌤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할 예정입니다. 

/김진희 기자(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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